주인공은 소드마스터에다 제국의 황태자라는 막강한신분(?)에
엄청난 마법까지 익힌 인물입니다.
나중엔 다른 소드마스터를 연파하여그랜드 소드마스터라고
불리우며 강대한 마족들조차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진정한 힘을 사용하면 드레곤외엔 막을자가 없다."라는 말까지
듣게 됩니다.
또한 몰래암행을 나서 힘없는 약자들을위해 정의로운일들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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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언뜻 들으면 무개념 깽판 양판소 같은 줄거리지요?
어떤 작품인지 아시겠습니까?
작품명:사나운 새벽(전7권)
작 가 : 이수영
출판사: 청어람
초창기 시절부터활동하시던 작가분의 작품이면서 많은팬들을 확보하고 계신분의 작품입니다.
문피아에도 간혹 추천글이 올라오는 작품이고 대체적으로 독자분들 평가도 긍정적이랍니다. 재미있고 좋은 작품이지요.
위에 낚시글(?)비슷하게 올려서 죄송하지만 이 작품을 살펴보자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양판소"작품들 혹은"깽판물"들에서 많이 보여지는 소재와 인물로 작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엄청난신분,무적의소드마스터에 극강한 마법까지 갖춘 주인공)
그러나 !!!!!! 읽어보신분들의 대다수는 재미있고 좋은 작품이라는평가를 내리지 쓰레기라고 하실분은 거의 없답니다.
(이 작품 심하게 비하 하시면 아마도 무수한 반대 댓글에 시달리실겁니다.작품도 좋은작품이고 이수영님 팬들도 많거든요.)
굳이 낚시글과 장황한 소리를 늘어 놓으면서 추천글을 올리는 이유중하나는 이 작품의 필력과 내용구성이 그만큼 뛰어나다고 느끼기에 감히 추천글을 올립니다.
먼치킨적인 주인공임에도 일반 양판소작품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있지요.
1.결코 "힘"만이 전부가 아니다.
비판을 많이 받는 판타지의 강대한 주인공들은 "힘"만 강하면 만사형통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보통 힘만 강하면 다들 벌벌떨고 힘만강하면 주변인물들은 주인공에게 감복하고 힘만강하면 미녀들이 주인공앞에서 쓰러집니다.
사나운새벽의 주인공은 강대한"힘"을 가지고 있지만 결코 만사형통이 되지는 않지요.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주인공은 끝없이 고뇌하고 주변인물들과 얽혀들어가며 "힘"만으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에 부딪혀 고민하게 됩니다.
엄청난 신분을 지닌 소드마스터이자 마법사로서의 주인공이 아닌
하나의 개인으로서의 주인공의 성격표현이 잘되어 있답니다.
2.진부한 소재를 빛나게하는 작가님의 필력
식상할정도로 많이 나오는 소재들입니다.
소드마스터들이 검강을 휘두르는 표현은 한두번 나온게 아니지요.
(오러 블레이드라는 표현은 이작품에서 처음 본것 같네요(불확실)
주인공이 황태자,왕자 라는 설정도 흔하디 흔한설정입니다.
드레곤과 마족이 등장하는 것도 정말 흔하구요.
더구나 "환생물"의 요소까지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진부한 소재들임에도 작가분은 극찬받을수 밖에 없는 필력으로 소재들을 빛나게 만들어 나갑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소드마스터를 표현할때 오러블레이드,오러플레임,블랭크등의 독특한 설정들,흑마법사의 설정(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치고나서 마족의 힘을 얻는과정들),마족의 습격을 받는 연약한 드레곤의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자,인간의 정신으로는 견딜수 없는 기나긴 시간의 비밀.......................
아직 읽어 보지않은 분들이시라면 감히 시간 낭비는 아닐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추천을 드립니다.
PS.좋은 작품을 굳이 이렇게 돌려가면서(?) 그리고 어거지로 먼치킨이라고 하면서 추천 하는 이유는 읽다가 짜증만 나는 낙서같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한탄만 나오기때문입니다.
무적깽판물(?)또는 양판소라고 불리우는 낙서들과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훌륭한 작품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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