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아슬릿
작품명 : 마궁탐험대
출판사 : 연재중
문피아 정규연재란에 연재 중인 아슬릿님의 신작 소설 ‘마궁탐험대’입니다.
‘좀비버스터’를 무척 흥미롭게 읽으셨던 분이라면 ‘마궁탐험대’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직 연재분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자세한 설명은 못 드리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내용 소개는 있어야 겠지요?
가상현실게임들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사양길에 접어든 온라인 게임들 중 하나인 ‘아슬릿 온라인’.
이제 얼마남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아슬릿 온라인’이 서비스를 중지하기 전에 기념 삼아서 지금까지 누구도 정복하지 못 했다는 마궁 - 어비스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제로’ 역시 그들 중 한 명.
그런데 마궁의 입구인 마궁도로 들어서자 공지창이 하나 뜹니다.
새로운 ‘아슬릿 온라인 - 마궁탐험대’의 테스터를 모집한다는 공지.
‘제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주의사항’을 읽어보지 않고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로의 몸에서 눈을 뜹니다.
공지에 동의한 사람들.
그들은 마궁탐험대의 일원이 되어 마궁 어비스의 마지막 층에 있는 마신을 물리쳐야 합니다. 참으로 간단명료하게 너무나 익숙한 목표지만...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임 상의 스킬, 아이템들이 유지되며 시스템 역시 유지가 됩니다.
HP가 바닥나기 전에는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통은 느껴집니다.
복부가 꿰뚫린 채로 바닥에 수십번 처박혀서 내장이 모조리 으스러지고 머리가 깨져 눈알이 튀어나오고 뇌수가 흘러도 hp가 바닥나기 전에는 죽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또 다른 세계의 일만이 아닙니다.
마궁탐험대가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마신의 군대 역시 하나둘씩 현실세계 - 지구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즉, 마궁탐험대가 마신을 물리치지 못하면 모든 인류 역시 끝장이라는 거죠.
(그래서 플레이어들의 능력과 스킬, 장비는 현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에게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언젠가는 마신의 군대에 의해서 세상이 멸망합니다.
이런 암울한 설정이 배경입니다.
.....-_-;
좀비 버스터에 버금가는 암울한 설정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슬릿님께서 9화 연재 잡담글에...
“좀비버스터의 폭력성과 공포감은 마궁탐험대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 정도란 사실을 전해드립니다.”
....-_-;;;
확실히 등장하는 마궁 안의 여러 장소들이라든가 이런저런 마궁과 현실에서의 싸움들이 참 피철철이네요.
암울한 상황 속에서 살려고 발버둥치는 캐릭터들과 유혈난무.
특히 좀비 버스터를 재밌게 보신 분들께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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