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오미 노빅
작품명 : 테메레르-군주의 자리
출판사 : 노블마인
음 테메레르 2권입니다.
무대는 영국에서 중국으로 옮겨집니다.
한국은 혹시나 안나오나 싶을까 했는데 끝내 안 나오더군요. 하긴 19세기에 우리나라에서 뭘 했겠냐마는.
확실히 1권보다는 더 몰입도 잘되고 재미도 있더군요. 문화차이에서 오는 트러블이나 실수, 그외에 각종 이야기거리들. 흥미진진했습니다. 거슬리는 점은 아편전쟁등으로 청나라에 크게 이긴 영국이 왜 이때는 이리 굽실굽실 거렸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뭐 아편전쟁이 소설 배경으로부터 40여년이나 먼 훗날이니 그렇겠지만....
비슷한 소재(용과 그 용을 타고 다니는 사람)를 삼고 있는 퍼언 연대기와 비교해보자면
낯선 SF배경에 주로 권력투쟁,자연재해(?) 방지,로맨스가 주를 이루는 퍼언 연대기보다는 익숙한 배경,모험,전투등을 주로 삼는 테메레르가 확실히 더 쉽게 읽힐것 같더군요.
아 소설의 우월을 가릴수는 없습니다. 그냥 취향차이라고 해두죠.
3권,4권은 2007년 출시라는데 2007년도 이제 두달 밖에 안 남았는데 언제 나온다는건지 알수 없군요. 흠
3권 배경은 이스탄불, 19세기면 오스만 제국이겠군요. 거기선 또 어떤 얘기로 진행될지 참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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