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지미신
작품명 : 사립루레인학원 윤리선생 / 라이오스의 불량기사/ 드레곤스튜던트
출판사 :
뭐..다들 아시는 작가시죠? 지미신님...
케릭터성 강한 글로 유명한 분이죠.;
음..저 3작품의 공통점은 만화를 보는듯한 느낌이라는 겁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인 애니 / 만화 /라이트노벨 등에서 봤음직한.
뭐랄까 공식화된? 정형화된 캐릭터 성을 인물들이 가지고 있고 잘 유지를 시켜주는...그래서 인지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지미신님의 소설은 스토리가 궁금해지지가 않습니다.
1권을 봐도 음...굳이 2권이 궁금해지지 않는다랄까?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스토리적인 비중은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대신 캐릭터 만큼은 이런캐릭터야 요놈은! 이라고하면 끝까지 잘 밀고가지만..역시나 각작품마다 겹치는 케릭터가 많습니다.
왜...일본 만화 애니 보면..정형화된 캐릭터 하나씩 꼭 나오듯이요.
예컨데 츤데레라던가...모에케릭이라던가...아무튼..;;; 그런느낌..
그러면서도 그 뭐랄까...느낌이 순정만화의 느낌이 진한글이죠;;
예컨데...불량기사를 보면 ..히다카님의 "세상에서 제일 미워"라는 순정만화가 문뜩 떠오릅니다. ㅡㅡ^
아무튼 지미신표 판타지는 한결같이 같은 색을 보이는데요...
그래서인지..왠지 좀 심한말로..시간때우기로는 최적이면서도 뒤가 궁금하지 않아 딱 끊고 다른일하기 편한 책입니다. 바로 덮고 일어나도 전혀 뒤가 가렵지 않은 깔끔한 책이랄까요?
아무튼 조아라에서 상당히 집중적으로 활동을 하셨고...의외로 많은 작품을 썼습니다만...이상하게도...작품의 색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말하자면...김민종 노래는 다 거기서 거기야 뭐가 틀린지 모르겠어 라는 느낌?
좀 가혹한 표현이긴 했습니다만..그렇다고 해서 지미신님 글이 좋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위에 말했던 단점에도 불구하고....캐릭터성 짙은 글의 취향독자층에게는 상당한 글임은 분명합니다.
그런까..아까 히다카님의 만화를 예로 들었지만 역시 히다카님의 만화역시 거기서 거기지만 또 재밌듯..;;그런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사사소소한 캐릭터의 재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지미신표 소설을 강추해드리겠지만....스토리적 흥미진진함을 더 요구하는 독자라면 지미신표 소설은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군요 개인적으로는...
하지만..총체적인 제 느낌으로는 읽어볼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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