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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공명전(미리니름 多!!!)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
07.11.09 10:51
조회
1,196

작가명 : 소월

작품명 : 이계공명전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문피아 연재분과는 달라진 설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선 아스칼의 설정이 바뀌었다는.... 후훗~♥

이전 연재분에서 아스칼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지켜봤다면...

이번에 종이버전(?)에서의 아스칼은 시온과 몇몇(?) 밖에는 그 정체를 알지 못하는 ...특히나 메이에게 자기 정체 드러내기를 싫어하는 '시온의 검'...으로 바뀌었다고나 해야 할지...

아무튼,

이야기 챕터가 하나하나 진행될때마다 토막 토막, 서두에 있던 재갈 공명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키워드' 역할을 하는 것이나, 퍼즐 조각 맞추듯 진행되는 구조가 마음에 들었고, 영혼이 연결된 공명과 시온의 차이가 분명(?)해서 나름대로 신선한 작품이네요.

더욱이...

아직 어린 17의 시온이 그때그때 상황과 시기에 맞춰 주어지는 재갈공명에 얽힌 기억의 조각을 붙잡고 스스로 생각하는(?) 지배자의 모습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모습이 또 신선했달까...

아쉬운게 있다면,

아직은 어린 시온 탓에 이야기의 러브라인이 확실하게 드러난게 없다는 점입니다.

현재까지는 어릴때 함께 자랐던 메이드 메이나,

재갈공명의 妻..에 시온의 백일몽 이후, 새로이 등장한... 아직까진 이름만 나온 세실리아 공주... 를 생각할수는 있겠지만,

과연 이 다재다능하다고 소문난 공주님이 시온과 엮여질지는 두고봐야겠죠?

게다가, 무려 나이가 7살은 차이나는거 같은데... 뭐, 엮여진다 하더라도. 요새는 연상 추세인지라..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게다가, 아직 완벽한 책사도... 주술사도 아닌 시온, 그렇다고 검사로 성공할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시온이 연구해서 이끌어낸 '오행'의 이용 방법이라던가...

그로 인해 앞으로 벌어지게(?) 될 ...또 다른 숙적(?) 모젤 후작과의 전쟁아닌 전쟁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시온의 대적이라는 존재가 날로 업그레이드 진화된 인물들로 대체되는 느낌이랄까요?

애초의 대적이었던, 이미 고인이 된 계모 엘리아..에 이어.. 이제 모젤 후작이 시온의 위협적인 요소라면...

앞으로 모젤 후작을 넘어서면 제국의 누군가가 또다시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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