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민소영
작품명 : 홍염의성좌
출판사 : 청어람
저도 이것 저것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지만 나름대로 개인적인 취향의 존중을 중시하는 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
혹자는 작가의 작품들이 대부분 감상적이다.. 라는 평을 했던 걸 본 적이 있는데 이는 저도 비슷하게 느낀 점이기도 하지만 작붕이 우려될 만큼 단점으로 작용하진 않는 수위이므로.. 논외하고..
다만, 로웨나라는 특정 캐릭터에 지나치게 힘을 주고 있는 작가의 정신세계를 제법 알 것도 같다는 생각에(흔히들 순정코드라고 부르는) 손 발이 오그라드는 유치함에 가끔씩 몸서리를 치면서 봤다는 것.
작가는 알지 않을까.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그나마 기본적인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는 작품이다라는 선에서 마무리 하고 싶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