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코벤 추천합니다

작가명 : 휘명

작품명 : 헌터 코벤

출판사 : 파피루스

책방에서 무심코 빌려서 봤는데 이게 상당히 재밌습니다.

성장 소설이지만 주인공 나이가 좀 많습니다(처음 18세에서 지금은 20대 중후반이 되어가고 있음)

마을에서 촌장님께 간간히 검술을 배우던 코벤이 마을에서 나와 서전트(우리로 치면 부사관 정도?)에 지원합니다. 그러다가 이론만 알 고 있던 마법을 배우게 되고 점차 성장하면서 헌터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현재(2권)는 군대 백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전직 직업군인이 아니셨을까 싶을 정도로 검과 마법의 판타지 세계 내 군대의 체계가 잘 묘사 되어 있습니다. 군필자들은 보면서 공감 되는 내용이 심심찮게 보일 정도로 우리 군대의 체계와 관습 등등이 적절히 차용되어 있구요.

성장도 상당히 점진적이고 기연을 통해 한단계씩 성장하는 과정도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작가님 학력이랑 나이도 좀 있으셔서 필력도 괜찮으십니다.

게다가 우리 주인공 3권 즈음 되면 10년 만기 전역하고 서른을 바라보게 될탠데 히로인은 고사하고 소설에 여자가 거의 안보여요 흑흑

제 표현력이 딸려서 오히려 작가님께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여튼 상당히 재밌습니다 강추합니다!!!

[미수맨]

저도 추천합니다. 보고나서 추천글 올리다는게 어찌 하다보니... 일독을 권합니다.

[나찰(羅刹)]

저는 군대 행정병도 하면서 초소근무도 해봤는데 정말 보면서 너무 잘 묘사했다고 느낄 때가 많더군요. 작가님도 분명 초소근무랑 행정병을 해봤을 듯...

묘사가 사실적이고 주인공 성장도 서서히 이루어지니 현실감이 있어서 좋더군요. 저도 재미있게 봤네요.

[流水行]

추천글을 읽어보니 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쥬리크리]

확실히 재밌습니다.
하지만 언급하신것처럼 히로인의 ㅎ자도 안나오는게 좀 그렇네요.
여성자체가 거의 안나옴. 아줌마 정도?

[레드리버]

재미있죠..

[Maverick]

헌터 코벤은 정말 오랜만에 건진 수작 같습니다. 막 대단한 스케일의 '명작'이나 대단한 센스와 퀄리티의 '걸작'은 아닌데, 그 정교함이나 판타지라는 환상의 산물임에도 느껴지는 두터운 현실성이 정말 '수작'임을 느끼게 합니다. '빼어나다'는 단어가 그대로 어울린다고 봅니다.

[회색의세계]

저도 연재당시에 재미있게 보던건데 우리동네 근처 대여점에는 아예 들여놓질 않아서 다음 내용을 못보고 있네요 T.T

[얼룩쉬리]

우연히 본 작품인데 대박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은걸]

아~ 저도 추천글 올릴려고 했었는데..
조아라 연재시에 재밌게 읽었는데,
연재 분량이 너무 많아서 판매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던군요.

헌터 코벤은 정말 오랜만에 건진 수작 같습니다. 막 대단한 스케일의 '명작'이나 대단한 센스와 퀄리티의 '걸작'은 아닌데, 그 정교함이나 판타지라는 환상의 산물임에도 느껴지는 두터운 현실성이 정말 '수작'임을 느끼게 합니다. '빼어나다'는 단어가 그대로 어울린다고 봅니다.

세즈님의 댓글에 200% 공감...^^

[불루워터]

헐~~저는 무지 지루했는데 2권보는데 1시간도 안걸렸어요...

[겨울 ♬]

내용이 괜찮은듯하네요. 저도 읽으면서 부담도 없었고 일단 히로인이 안나와서 무지 좋았네요 -_-;; 꼭 히로인같은게 있을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문원]

간만에 추천할만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히로인이 없어도 재미있더군요.
일단 요즘 판타지쪽에 고딩이 쓴듯한 글들이 넘처나는데
일단 작가님이 군필이 확실합니다. ^^
빨리 3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점쟁이 예언에 따르면 9년 말년에 얻은 대박인 지금 상황이 척이라는
마법사에 의해 뒤통수 맞을거 같긴한데.

[면피용]

엄한 일본 스타일 여주인공 없어서 좋았습니다

[리치100]

남들이 뭐라 하던 저는 별로..
1권보면서 도저히 몰입이 안되고 주인공한테 감정이입도 안되고..
그럭저럭 겨우겨우 읽고 나서 다 재밌다던데 왜 난 재미가 없지?
하고 생각했는데 다읽고 보니 주인공 코벤의 성격이 어떤가...?
얼른 떠오르지 않네요.
1권보고 나서 주인공 성격이 뭔지 감이 안잡힌다?
주변인물도 별로 없는데다 주변인물 캐릭터도 없고. 갈등도 없고. 이러니 재미가 없지..이런 무미건조한 소설이라니.
군대가서 오늘은 뭐했다. 내일은 뭐했다. 이런식인거 같아요.
초등학생 일기처럼..
장면 전환은 왜케 많이 넣어놨는지, 헤리포터 보세요. 시종일관 카메라가 포터 따라다닙니다. 주인공이 헌터 코벤이 아니고 그 옆사람이라도 상관없었을 소설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