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관중, 시내암, 정비석.
작품명 :
출판사 : 민음사.
제 글 중원사흉(中原四兇, 조만간 연재 핧 작품)을 쓰면서 다시 읽어봤습니다. 물론 제 작품에 이들 작품에 쓰여진 좋은 글귀들을 다소
샘플링을 했습니다만........
삼국지
현덕 유비. 운장 관우(공자의 춘추를 보고서 인생 개척, 삶). 익덕 장비. 맹덕 조조, 손권, 와룡 제갈량(공명), 사마의(중달), 봉추 방통, 노식(유비와 ??(건망증)스승), 그리고 동탁과 봉선 여포(적토마), 맹획(칠종칠금, 제갈량에게 7번 작혀서 7번 풀려남.) 황개, 억울한 죽음의 화타... 그리고 좌자와... 휴우 또 건망증.... 사실 예전만큼의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역시 대작이다!! 라고 감히 호언장담하고.....
삼고초려에 이은 도원결의... 그리고 손권과 제갈량이 손을 잡고 벌이는 적벽대전... 조조의 패배... 가슴 아픈 것은 장비(술에 취해) 아주 허망한 죽음... 그리고 관우의 장엄한 죽음 앞에 조조도 애도를 표하고... 7순이 넘도록 혈기왕성하게 전장을 누비는 우리의 장수 상산 조자룡(조운)... 여전히 가슴벅찬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수호전
급시우(때마침 비가 내림) 송강, 낭자 연청(흑선풍 이규도 한 수 양보하는) 화화상 노지심, 태행신보 대종, 입운룡 공손승. 나진인(스승), 그리고 반란군대장 방랍. 80만 금균교두인 표자두 임충, 이사사...
나약한 군주 휘종. 금창(?) 서녕등등...
흑선풍의 작은 도끼는 우선 죽이고나서 뒤를 생각하는 무지함(?^^)
양산박 108호걸들의 걸출한 삶은 그야말로 사나이의 가슴에 불을 지릅니다.
굳이 내용을 이야기 하지 않아도 거의 모든 분들이 읽었을 법한 책.
새롭게 읽어서 기분이 좋았고, 무협을 읽으면서 제가 한자를 배웠듯이 제 작품을 읽으면서 한자를 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자가 많으면 읽지 않는다?
한자는 한글과 그 맥을 같이한 지가 오래돼서 한자를 알아야 제대로 된 글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면서... 감상평이 너무 허접하지만 대작을 읽었을 때의 감흥을 그리는 것이니 양해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모든 분들이 아는 것이니 굳이 상세한 감상평을 지양했습니다.
그리고 정독 하기를 권해드립니다. 다시 한번 더 읽으시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면 특히 작가가 되시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권해 드립니다(뒷북인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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