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건진 보물 2개

잡배 사무칠(나무뿌리님)

프로그레스(지누님)

일단 프로그레스는 판타지 영지물입니다. 주인공이 현대지식을 가지고 판타지로 영혼이 이동하지요. 여기까지 들으면 너무 흔해서 또한권 나왔네..하시겠지만 흔한소재라도 필력도 있고 주인공 킹왕짱 뭐 이런게 아니라 머리 무쟈게 굴리면서 근근히 외줄타기하면서 영지를 키워나갑니다. 1권 앞에 작가님 이책 적을라고 읽은책 제목 적어놓았던데 그것만 봐도 들인 정성이 보여서 읽으면서도 기분이 좋더군요.

잡배 사무칠은 지금 4권까지 나왔는데 추천글이 별로 안보이더군요. 주인공이 제목그대로의 성격이라 예의나 격식에 얽매이지도 않고 자유분방해서 좋더군요. 물론 필력도 받쳐주고요. 주인공이외에는 다 나쁜놈~이런공식이 아니라 하나하나 인물들 사연도 간간히 곁들여 나오니 그것도 재밌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얽히면서 오해랑 원한도 얽히고 관부랑도 얽히고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도 재미있고요. 둘다 좋은작품인데 추천글도 별로 없고 해서 올립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no*****]

프로그레스는 확실히 신경써서 쓴 소설인데 단락 처음 부분 내용은 괜찮은데....... 말미 부분의 인물의 회상은 빼야 할것 같더군요....


적당하게 읽을만한 소설을 읽었는데 개오버해서 빨아대는 팬을 보면 까고 싶어지는 느낌을 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고추장국]

잡배인지 뭔지는 추천글이 안보일수밖에 없는게 이 아래에도 나오지만 가입한지 얼마 안된분이 잡배만 추천글을 썼다가 지우고 다시 쓰고 한다는군요. 그리고 추천을 하신다면 그냥저냥 재미있다 라는것 보다는 '어떠한 면에서 재미 있다' 정도를 조금 상세하게 해주셔야 독자들이 흥미를 느껴 추천작을 찾아 봅니다. 아래 추천해 주신 분도 그렇고 단순하게 재미 있다 라고만 해서는 요즘 독자들 거들떠도 안봅니다. 더구나 제목 부터....

[곰탱이퓨]

보물이라니 이런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