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빠다칼슘
작품명 : 생필품의 달인
출판사 : 뿔 미디어
이런 한 번 적고 있는데 아주 싹 날라갔군요...그래서 다시 적습니다.
생활의 달인이 생각나는 제목이라 그런지 처음에 집었을때 아주 친숙한 느낌이 나더군요. 판타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제목이 아니어서 흥미를 이끌었습니다.
장르는 퓨전판타지.
허나 안에 있는 내용은 게임 속 세상을 모티브로 삼고는 있지만 그 주가 거의 판타지 입니다. 게임 판타지를 잘 안 읽고 별로 안 좋아하는 저로써는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다가 제목에 의해 집어 들었고, 펼쳐보니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어렵지 않게 무난한 전개와 게임이 아예 주가 되지 않아 읽는 내내 흥미를 잃지 않게 하더군요.
안정적인 문체와 분위기, 흐름이 읽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중 일부를 말하자면,
잘난 형과, 잘난 부모 밑에서 미운오리새끼처럼 학대받으며 자란 주인공이 약간의 대인기피증세와 자신감 결여인 상태의 성격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중학생때부터 봉사활동을 하며 자신의 돈을 모아 기부를 했고, 그러다 만난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인식이 되면서 부터 주인공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생깁니다.
잘난 형과 부모가 외국으로 들어가자 혼자 남게 된 주인공은 그의 형이 버리고 간 낡은 게임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그가 게임을 집어들게 된 시초가 되어 지금의 게임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게임 속 세상. 그 안에서 그는 망캐로 어느정도 무시당하기는 했지만 능력을 발휘해서 점점 그가 없어서는 안 될 상황의 자리까지 확립을 하는 군요.
여기까지가 처음 부분입니다. 게임판타지에서 솔직히 망캐를 주로 한 글도 많아서 솔직히 개연성이 부족하지나 않을까 했으나 게임은 모티브이고, 판타지의 생활이 주가 되다 보니 읽는데 있어서 큰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직 2권은 읽어보지 못했고, 지금부터 열심히 읽을 겁니다만, 새로운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께서 한 번 읽어보셔도 아주 재미있을 소설이라 추천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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