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휘명
작품명 : 헌터 코벤
출판사 : 파피루스
헌터코벤은 1,2권에서 키워놓은 독자들의 기대감을 3권에서 레기온 한방으로 많이 말아먹었죠. 레기온을 그렇게 팔아서 자산이 뻥튀기 되는 것이 기존의 흐름과 맞지않는 거 같고,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서 조심스럽게 행동하던 주인공-이런 부분이 1,2권에서 재밌었죠-이 무슨 맘을 먹고 그렇게 일을 저지를 수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주변의 세력들은 왜 반응을 보이지 않는지에 대해서 별 설명이 없는 것 같아 저도 약간 상심하긴 했었습니다.
이번 5권에서는 그에 대한 해명 또는 설정이 이야기되는데, 이걸 보니 전 3권의 내용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더군요. 주변 세력이 이에 대해 무심한 것도 아니었구요.
어쨌든 5권에 이르면서 책의 중요인물과 세력들(국가와 비밀세력)에 대한 기본 정보가 어느 정도 밝혀집니다. 이제 전개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거죠. 또한, 갈등의 씨앗이 뿌려져 막 새싹이 돋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
단순히 암흑세력과의 사투만이 주된 줄기가 아니라, 국가간의 전쟁에서 상인 또는 용병?으로서의 역할 또한 주된 줄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개연성있게 길어질 만큼 세계관이 크고, 세력도 다양하며 갈등도 중첩적인 것 같아서 행복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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