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건아성
작품명 : 무명서생
출판사 : 드림북스
정통성 있는 문인 가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싹수(?)를 보이더니
급기야는 나랏님(?)에게 등용되어 입신양명(?)도 하며 잘먹고(?) 잘살았다(?)...라는 전형적인 고전 소설(?)을 보는 듯한 기시감이 80% 였답니다.
뭐, 주인공의 경우는 위의 경우와의 싱크로율이 100% 정도까지는 못나오더라도 한 50%는 되겠지요?
전형적인 문인!!
하지만,
어려서 돌잡이때 얼떨결에 붓 대신에 검을 손에 잡게된 특이한(?) 경험의 소유자인 주인공은... 아직까지는 문인입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영약을 얻어먹고,
운 좋게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타혈을 받아 내공이 좀 되는 ...평범한(?) 문인인거죠.(웃음)
어쨌건,
아직까지는 무림이라는 세계를 저쪽 강 건너의 불로 여기는 주인공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제 조만간(?) 그 무림의 세계에 한발 담구지 않을까.. 혹은 더이상(?)의 출사를 욕심내지 않고 문인답게(?) 조용히 은거에 들어가는 건 혹 아닐까.. 하는 생각을 책장을 넘기며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계신 높으신 님(?)이 '조 녀석은 죽어야 할 녀석!'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또...
그 생각을 어림 짐작하고 있는 주인공이라면 적어도 발을 뻗을때와 자리를 피해야 할 때는 구분할테니...
황궁의 높은 담 아래서 언젠가는 뛰쳐 나올것...
이왕 외유한 김에 일 저질러 버리는건 혹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했던거죠. 하지만,
그러기엔 그의 가문이 그 발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누구나 알아볼 만큼(?) 유명한 가문(?)에 나라에서도 알아주는(?) 글빨로 먹고사는 가문인지라...
주인공이 돌출 행동을 하기엔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안 할수가 없는거죠.
즉, 사신단의 일 이후가 궁금한겁니다.
그 전에.. 이번 사신단 일을 제대로 완수할 수나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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