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독왕전기
출판사 :
원래는 제목이 너무 뻔해서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문피아에 감상이나 추천글 등이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믿고 보게 되었습니다만....
결과는...
만족입니다.
(안 낚이셧나...)
사실 문피아 동도들의 추천을 받고도 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속는셈 치고 본 거였는데 괜찮더군요.
특히 과거의 상업이 주소재이거나 나오는 무협의 경우, 아주 기초적인 것이거나 거의 곁다리가 되기 일쑤였는데, 그러지 않고 지분이나 어음등 (그당시에도 이런 용어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경제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맺고 끊음이 있되 패악을 부리지 않는다는 것이 좋더군요. 너무 여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무가내 먼치킨 같은 모습도 아니고 중용을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무공의 수위는 현재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무공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것도 아니며 특히 독공으로 인한 광증(?), 열받으면 확 이성을 놓아버리는 면도 주인공으로서는 독특한 면이라서 재밌었습니다.
또 1권의 그 관청에서 나오는 부분은 유명한 유주얼 서스펜스(전 보진 않았지만...)의 느낌이 들더군요.
앞으로의 복수극과 무공, 상업이 어떻게 잘 조화를 이루어 나갈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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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같은 감상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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