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지존강림
출판사 :
다들 재미있다기에 저도 한 번 읽어봤습니다.
확실히 재미는 있네요. 재미중에서도 유쾌,상쾌,통쾌함 등이...
대사가 정말 감칠맛이 나서, 아주 여러번 피식거렸습니다.
다만, 1권까지는 봐줄만했는데...
2권부터 재미가 좀 줄어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번 피래미같은 녀석들이 멋모르고 달려들다가,
아주 진창 (재미있게) 깨지는 모습들이 한 번 두번 세번 네번
반복될 때마다 재미가 반감합니다.
좀더 자극을 주기위해 덤벼드는 피래미가 일진이냐, 폭주족이냐,
조폭이냐의 스케일 차이와 숫자의 차이가 보입니다만, 주인공은 점점 스케일크게 잔인해져가고 주위에서는 감동에 감동을 거듭하는 모습이 약간 어색하죠.
일진들이 개과천선 했을리는 없고... 어느새 비슷한 무리가 되어버린 듯 하구요. 좀 더 힘센 깡패랄까... 가장 불만인 것은, 처음에 학교 일진들과 함께 비열한 캐릭으로 등장해서 꼭 좀 맛좀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소라 가 어느새 수영이랑 같이 히로인이 되어있다는 거에요. 1진짱이 바뀌었으니 근처에서 눈치만 보다가 들러붙은 경우인데, 스트레스 요인입니다. 소라와 수영의 조합이라뇨...
그러나
킬링타임의 재미는 충분했고, 엔도르핀과 아드레나린의 분비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을것으로 사료되므로 추천을 해봅니다.
'쿵 기덕 쿵 더러러 덩 기덕 더덕'
'쿵덕 쿵 쿵덕 쿵 덕쿵 덕 더더더덕'
이소리는 서울 모지역에서 폭주족들이 매타작당하며 내는 소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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