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요새들어서 천잠비룡포에 대한 글이 많이보이네요. 역시나 한백림 작가님..이라는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사실 저도 제 블로그에 관련 글로 포스팅한적이 있거든요.ㅎㅎ 근데 아무래도 이웃들이 그쪽에는 관심이 없다보니 외면당해버렸습니다.ㄱ- 그래서 생각난김에 이곳에,
명경과 청풍에 대한 글을 끄적여보기로.(사실은 컨트롤v c)했습니다.
덧 : 제 이웃들에게 보여주려는 글이다보니 좀 너저분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늅-이라든지 즐, 이라든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좋아라하는 소설중에서도 가장 애증(?!)을 보이는 시리즈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한백무림서 시리즈.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10명의 영웅의 이야기+그들이 함께 싸워가는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각 영웅의 성장을 보여주는 10부작과 그들이 '제천회'라는 집단을 이후러 숙적, '팔황'과 싸우는 +@로 이루어져있다.
주연만 10명에 주연급 조연, 각종 조연 인물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는 소설로 그 인물의 수만 해도 삼국지에 버금간다고 할수있으며, 시리즈 마다 독특한 재미와, 나의 가슴을 찌르는듯한(아프다.) 스토리로 인해 나의 애증을 받는 소설이다..
이 포스트는,
하릴도 없이, 1부인 무당마검과 2부인 화산질풍검을 정주행하며 드는 생각들이 있어 '그냥'써보는 글이다.
우선, 1부의 주인공-무당의 방패, 마검-명경.
전투타입-공격형(일격)
vs광마 승뢰전에서 표현하기를 '방어의 측면에서는 광마의 무적광륜을 따를자가 없으나, 그에게는 없는 파괴적이며 정심한 공격이 명경에게는 함께하고있다.'라고 표현한다.
또한 그의 스승, 무신이라고 칭해지며 온 강호가 '노사'라고 칭송하는 허공은 그의 제자가 스스로 창안한 '금파검'을 보며, '당금 무림에서 이 일격을 받을이가 몇 없다.'라고 했으며, 스승의 서포트까지 받아 금파검은, 무당 최강의 무공 '십단금'으로 진화하여 더욱 강렬한 일격으로 진화했다.
그렇기에, 명경의 전투타입은 공격형(일격)
그러나, 공격형의 특징이 방어에 취약하다는 점. 다행히 명경은, 아마도 제 부모에게서부터 물려받은 발달된 상단전으로부터 얻은 막강한 염력이 있기에 어느정도 방어를 보완할수 있다. 그러나 vs군신 챠이전, vs광마 승뢰전에서 매번 교전 직후 그의 왼쪽 소매는 산산조각난다. 검을 들지않고, 염력을 집중하는 왼손이다보니 아무래도 검을 든 오른손보다는 방어가 취약한 것으로보인다.
그러나 그의 검, 흑요에는 숨겨진 능력중 방어계 술법 최강의 영마벽이 깃들어있는 듯 하니, 이것의 발동법을 명경이 깨닫는 날 그의 유일하던 약점또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의 주인공중 가장 강자와의 싸움이 많았던 이다.(vs군신 챠이, vs귀도 vs세가의 주인, vs승뢰 등등) 또한 영락제의 북벌에 참여해 가장 강한 적인 군신 챠이와 대적한 인물인만큼, 단순하게 '전투'라는 측면에서는 십익 누구보다도 우위에 있지않을까..(이는 전투력과는 별개의 문제다.)
인물들과의 관계
vs승뢰전이 유독 많았기에, 승뢰와는 하늘이 맺어준 악연이라 할 수 있으나, 둘다 뒤끝없는 무인이라 서로에게 '좋은 상대다.'라는 감정정도만 있는듯하다. 또한 청풍이 늅이일시절 구해준 일도있고, 지속적으로 만나 비무또한 하는 모양이니 청풍과의사이도 좋다고할수있다. 허나 vs귀도전에서 제동이 걸린 적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패도와는 사랑의 라이벌(명경이 압승했지만.)이라는 점에서 과연 그들과의 관계에도 뒤끝이 없을지...(둘이 별다른 충돌은 하지않았으니 없으리라고 본다.)
2부의 주인공-화산의 이단아, 질풍검-청풍
전투타입-밸런스형(공수전환)
무기만 보면 가장 많다(....) 무려 네자루. 온갖 병기중에서도 '천상천하 무적신병'이라 불리는 금마광륜(승뢰 소유)과 '명부마도 명왕지검'이라 불리는 흑암(명경 소유)이 단일병기로는 최강이라지만 이쪽은 무려 네자루(.....). 사방신검의 주인이다.
네자루중 손에 잡고 휘두르는건 그리쓰고, 나머지는 공중에 띄운체 어검(염력)으로 사용한다.(핀판넬이냐.ㄱ-;)
사방신검 각기가 특화된 전투타입이 다른지라 네자루를 모두 쓰는 청풍의 무공은, 아마 십익 전체중 가장 다채롭게 변하는 타입이 아닐까싶다.
네자루를 모두 공격에 쏟아부을때는 가장 공격적이라 볼수도 있지만, 네자루로 방어를 펼칠때는 금마광륜 못지않은 위력을 발휘한다.(템 즐)
명경의 경우, 강자와의 싸움을 통하여(vs군신 챠이, vs세가의 노친네들, vs광마 승뢰 등등)강해졌다면, 청풍의 경우는 검을 찾아 떠돌며, 그 검 자체가 그의 가장 강한 적이자, 가장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 경우다. 그렇기에 오히려 자신에 버금가는 강자와의 싸움에는 취약하지않을까싶다.(실제로 화산질풍검에서 그가 싸운 강적은 최후의 적, 파검존뿐이었다.)
워낙 밸런스가 잘 갖춰진 타입이기에, 오히려 그 자체가 약점이 되는 경우이기도하다. 뛰어난 공격력, 뛰어난 방어력. 하지만 둘중 하나에 특화된 이를 만나면 애를 먹는다랄까... 화산질풍검 마지막 부분에서 언급하기를, 질풍검과 마검은 옆동네(화산-무당 우리는 친구.ㅋ)다보니 맨날 놀러가서 한판 붙는다던 모양인데, 질풍검은 한번도 이기지못했다고한다. 마지막은 반초식 차이로 승부가 났다고 하던가.. 그래도 마검의 공격력100%스킬인 십단금을 막아내지못했다고한다. 물론 친선경기기에 목숨걸고 붙는거랑은 많이 다르겠지만...
다른 인물들과의관계-
특이점이라면, 현재(3부진행중)까지 나온 세명의 주인공중 유일하게 '쫄따구'가 없다. 마검의 경우 그가 몽고 토벌전에서 얻은 수하들인 '북풍단'이 그와 함께하며 비룡제의 경우 의협비룡문의 문주이다. 게다가, 귀도도 낭인 수하들이 있고, 백무한은 장강에서 수로맹을 재건하려는 이 답게, 수하로 든든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에비해 청풍은, 사실 화산의 이런저런 전투에 참가하지않고 외유하다가 온(그래서 표현을 '이단아'라고 한것이다. 보무제자주제에 뭐 저리세?) 인물이라 화산 안에 그가 부릴수있는 이가 적다.(영웅에 환호하는 젊은 지지층과 원로원+도문의 막강한 지지를 받지만... 장문인은 별로 안좋아할걸.ㅋ)
하지만 청풍의 특징-외모에서 호감, 성격도 호감. 사실상 다갖춘 엄친아(이런 젠장)이기에 그의 '부탁'을 들어줄 많은 친구들이 있다.(사실 십익도, 전날의 사패처럼 서로 앙숙이 있을텐데, 청풍은 왠지 그런게 없을거같다.)
심지어는 숙적인 팔황의 한 축, 숭무련은 그의 사돈이기도하다(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로 끝날뻔했으나...)
덧 1 : 3부 천잠비룡포는, 완결이 난 이후로 글을 쓰려하기에 2부까지만 관련하여 써봤습니다. 근데 언제끝나련지는.ㄱ-;
덧 2 : 십익은- 마검 질풍검 오호도 파검 귀도(낭인왕) 혈나찰(백무한) 광마(승뢰) 환신 비룡제....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ㄱ-; 나머지 한명은 누구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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