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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탐구
작성
09.10.10 17:51
조회
4,745

작가명 :

작품명 : 슈퍼파워 코리아

출판사 :

슈퍼파워 코리아는 조아라에서 연재가 되던 작품인데 이번에 책으로 나왔네요. 인터넷 연재와 출판의 내용이 많이 다르더군요. 하지만 진행 방식은 같았습니다.

인터넷 연재를 못 봤던 분들에게 슈퍼파워 코리아를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립니다.

"나는 4천억이 있지만 100억 이상으로 돈을 퍼드릴 수 는 없습니다."

슈퍼파워 코리아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기본 이념이네요. 주위에 너무 퍼주네요. 갈퀴로 긇어서 돈을 뿌립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미묘하게 개념이 있네요. 돈이 많으면 무조건 막 퍼줘야 하는데 막은 퍼주지 않네요. 1억 짜리 물건은 단지 100억에 구매 할 뿐이네요.

자신의 돈을 자신이 쓴다는데 뭐가 문제겠습니까? 오히려 이렇게 미묘하게 퍼주는 것이 재미의 요소네요.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일이니까 소설의 내용으로라도 자기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미묘한 것이 주인공이 번역기로 돈을 버는데, 계속 보면서도 이게 가능한지 의문이 드네요. 사업으로 일확천금을 버는 가장 쉬운 방법은 IT기업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것인데 번역기는 오버네요. 차라리 구글을 주인공이 만들었다고 하면 좋았을 것 같네요.  

이런 현대물은 기업 발전이 재미의 중요 요소인데 작가님은 그것을 망각한 듯 합니다. 인터넷판에서는 그래도 기업 발전 부분이 꽤 재미 있었는데, 이번 출판본에서는 갑부 주인공이 육탄전으로 조폭 조직을 와해 시키는 것에 너무 치중하셔서 기업 발전을 엉터리로 하는 것 같네요. 이것이 1권 내용입니다.

2권부터 기업 발전을 하고 군용 사업에도 진출 하고 가상현실도 개발을 하네요. 3권부터는 우주 개발도 가능 할 것 같더군요. 주인공의 친구가 우주인이니 가능하겠죠.

제목 처럼 대한민국이 킹왕짱이 되는 것이 빨리 보고 싶네요.


Comment ' 16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09.10.10 18:08
    No. 1

    글내용을 보면 애독자신가본데 글제목은 거시기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탐구
    작성일
    09.10.10 18:21
    No. 2

    고요한아침/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제목을 고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9.10.10 18:31
    No. 3

    저도 제 댓글이 약간 공격적이었던듯 싶어서 지웠습니다.
    글제목이 고쳐진 이상 그대로 놔둘 필요가 없을듯하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내생에봄날
    작성일
    09.10.10 20:05
    No. 4

    현대물중에선 그나마 좀 개념이 있고 그나마 좀 말이 된다고 생각했던 작품인데 출판되면서 조금 애매하게 변해버렸더군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짠 하니까 초전도체가 나오고 짜짠 하니까 상온핵융합기술이 튀어나오던 모 소설과 비교하면 그나마 양반이니...

    평범하지만 생활력있는 히로인+어린 처제에서 미소녀 히로인+미소녀 쌍동이 처제로 바뀐건 대만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09.10.10 21:39
    No. 5

    주인공의 친구가 우주인이라니, 대단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설매
    작성일
    09.10.10 21:52
    No. 6

    도입부와 비교하면 뒤의 전개부분은 의외로 그럴듯합니다. 하지만 도입부의 외계인 이야기는 참기 힘들정도네요. 상당한 수준차이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9.10.10 21:53
    No. 7

    마법입국 작가분 작품이라 기대도 했는데, 바뀐 설정들은 조금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9.10.10 22:05
    No. 8

    외계의 존재로부터 힘을 부여받는 것에서 오로파 짭퉁인가 생각해봤는데 이 작품도 탄탄한 설정을 보여주더군요. 만족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雪花滿開
    작성일
    09.10.10 22:18
    No. 9

    주인공이 빵상아줌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09.10.10 22:48
    No. 10

    우선 제 졸저를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나는 4천억이 있지만, 100억 이상으로 돈을 퍼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게 출간본(책)에 있는 내용은 아닌 듯 싶고,,,

    인터넷 연재본에 있는 내용인가요?
    (* 좀 연중을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합니다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대사라서 말이죠. 지은이가 이런 소리하면 좀 우습기는 합니다만.)

    1억짜리 물건을 백억에 구매한다는 내용은???

    혹시 누리전자 인수건을 가리킨 것인가요?

    그거라면 실제 구입가격은 5억입니다.- 책에 나와있는 내용-
    물론 빚을 안고 구입한 것이니, 다소 비싸게 구입한 셈이지만,
    선친이 만든 기업인 점을 감안해서 주인공이 그 가격 대에 구입한
    것이죠.

    연재본과 출간본에서는 다소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책으로 출간되는데, 연재본을 그대로 쓸 수는 없는지라,,,
    1권 쪽에 좀 변화를 줄려고 시도했습니다.


    번역기 문제는,,,
    결국 성능이 문제겠죠...

    지금껏 나온 간단한 단어나 문장 번역 전자사전이나 포털에서 제공하는 번역프로그램이 그다지 인기가 없는 이유는 역시 성능이 시원찮기 때문이니까요.

    제대로 된 성능만 나온다면 저는 pc의 발명 이상의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만한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번 출판계약 이후 수정 과정에서 좀 힘들었고,
    출판이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약간 고민입니다만,,,

    일단 출판을 선택한만큼 가급적 욕은 먹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꾸벅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Magical
    작성일
    09.10.10 23:35
    No. 11

    으음.. 왠지 디멘션 워가 생각나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낭만두꺼비
    작성일
    09.10.11 03:22
    No. 12

    슈코 독자로서 출간본은 무지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자기옷을 벗고
    남의옷을 빌려입은듯한 느낌이 강했읍니다.연재본의 시크(?)하고 자존심센 주인공모습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래도 3권이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aha
    작성일
    09.10.11 09:37
    No. 13

    저도 조아라에 연재할 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출판본을 보니 제목이 같은 다른분 소설인 줄 알았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연재본이 훨씬(강조!!!) 더 낳은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메이빈
    작성일
    09.10.11 21:00
    No. 14

    인터넷서점에서는 구할수가 없어서
    가는 책방 사장님에게 부탁드려
    겨우겨우 책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6일날 출판됐다는 소식을 들을때 부터
    너무 기대 했었는데
    저 역시 인터넷 연재본이
    자꾸 생각이 나는군요..
    앞으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반반무마니
    작성일
    09.10.12 00:22
    No. 15

    신제님 여기 계셨군요! 조아라에서 정말 재미있게 읽던 독자입니다. 무슨 숨길 일이라고 출판을 그렇게 꼭꼭 숨기셨습니까. 몇 달 동안 전혀 소식이 없으셔서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닌지, 이젠 슈코를 더는 볼 수 없는 건지 걱정한 저 자신이 우습습니다. 공지 좀 해주시지 좀 섭섭하네요. 여하튼 좋은 결과 보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09.10.12 13:51
    No. 16

    제목땜에 몇번이나 시도하다 포기했던건데... 재미있나 보네요.
    다시 찾아볼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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