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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왕을 되돌아 보며...

작성자
홍암
작성
09.05.17 23:01
조회
2,182

작가명 : 나민채

작품명 : 마검왕

출판사 : 드림북스

요즘 기다리고 있는 소설은 열왕대전기, 하수전설, 더 로드, 상왕진우몽, 태룡전 그리고 마검왕 입니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너무 많아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쨋든 기다리고 있고 애착을 가지고 좋아하는 소설 중에 하나는 마검왕 입니다. 그런 마검왕에 대해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분을 2,3권 정도 부터 많이 봐오게 되었습니다.

당연하게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음악으로 치면 '화음'을 이루어 살아 간다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화음'을 이룬다는 것은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소리'를 자신에게 전체에 맞게 내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다른 소리를 내면 '이건 아닌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작가님을 무시하고 독자들에 대해서 막 대하는(반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감상글을 만난 후 '욱' 하게 되어 요즘 오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댓글을 다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마음이 좋지 않게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제법 재미있었던 지라 만족스럽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른 사람 생각은 물론 다를 수도 있을 겁니다.)

이번을 통하여 제가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크게 나누면 마검왕을 만족스럽게 느끼는 사람들은  '필력이 좋아 재미있다.'이고, 그 와 반대되는 의견은 '개연성이 부족하다'입니다. '개연성 부족은 재미까지 반감스킨다'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하는 중 '개연성 부족'이 어디에 있을 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마검왕에 대해서 개연성 부족이 어디에 있을까 찾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개연성 부족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역시 각자의 의견이 다른지라 이런 생각 하는 것도 제법 좋습니다.(제가 집에서 형과 술 한잔 하고 감상문 쓰는거라 앞 뒤 안 맞아도 이해바랍니다.)

사건을 서술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소설에 '직접 드러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소설에 드러나는 요소는 당연하고 그렇지 않은 요소는 당연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집으로 들어간다는 표현을 했을 때, 그/그녀 는 계단을 하나하나 밟아가며(엘레베이터를 타서 몇층을 누러서) 집앞에 서서 비밀 번호는 몇번이고 문의 손잡이를 열고 닫고 숨을 몇번 쉬며...  이런 자세한 설명은 분명 소설의 재미를 떨어 지게 함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적당하게 당연하게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은 쓰지 않을 것입니다.(물론 필요에 의해서는 써야 겠지요.) 결국 적당하게 자세하고도 적절하게 끊어야 할 것입니다.

마검왕은  표면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부분까지 저에게는 잘 맞아서 아무런 꺼림낌 없을 뿐만 아니라 매우 재미있게 해주었습니다. 아마도 작가님과 저의 코드가 잘 맞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분명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경험해 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생각한 적도 없으면, 그런 부분은 책을 읽게 하기에 힘들어 질수 있는 요소도 될 수 있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은 작가들의 딜레마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일이 설명하자니 말도 안 되고, 그렇다고 이 정도는 당연하게 알고 있으겠으니 하는 부분을 뛰어넘으면 개연성 부족이라느니 하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집으로 들어가는데, 문을 열쇠로 열고 손 잡이를 사용하여 집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이 빠졌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그녀는 집으로 들어 갔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럼 문을 여는 방법 - 열쇠로 문을 열고 또는 비밀번호로 열고 손잡이를 돌려서 문을 열고 닫고.. 등 - 을 경험하는 못한 일부 독자는 앞뒤없이 문을 통과해서(물질을 통과하여) 어떻게 하여 그냥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당황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 사람의 경험과 생각은 다른지라 친절한고 세세한 설명이 없는 한은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다 말해 줄수도 없고요.. (같은 말을 반복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에는 마검왕은 이런 세세한 설명은 소설의 백그라운드로 깔아서 독자에게 잘 안 보이게 하고, 무모함. 몰아 부치기, 긴장감을 통하여 독자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유발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따라서 친절하지 않은 설명은 독자에게 혼란과 개연성 부족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고 생각 됩니다.

그렇지만 또 이런 자세한 설명은 소설의 속도감을 줄여서 재미를 반감 시키고요. 참 딜레마죠. 재미와 세세한 설명(늘어지는 것) 간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타는 것! 이는 많은 작가들의 고민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실버스타론
    작성일
    09.05.17 23:27
    No. 1

    정말 논리적으로 잘쓰신 감상문이시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랍니다. 마검왕은 무림과 현실을 왔다갔다 하지요. 다른 소설에서도 무공을 익힌 이가 현실에서 있는 스토리가 있긴 있지만, 마검왕 처럼 계속적으로 그리고쌍방으로 영향을 미치며 이어가는 글은 없었지요. 누구나 한번씩 생각해봤지 않나요. 아 현실에서 무공을 익히면 정말 좋은텐데. 마검왕은 망상에 지나쳤던 그런 생각들을 글로써, 그리고 매우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있을법하게 말이죠. 소설은 그런거라잖아요. 거짓을 사실처럼 보여주게 하는것. 실제로 마검왕을 보면서, 허무맹랑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아! 정말로 무림과 현실을 오간다면 이렇게 되겠구나,. 무공을 익히면 이렇게 되겠구나,. 하지요. 감상글 본문의맥락과는 달리 그저 제가 느낀 마검왕을 이야기 한것이랍니다. 어쨌든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고, 간혹 있는 논란도 모두 목마른여우님의 덧글에 다셨듯이, '재미있게 안보고 있으면 비평도 못하지요' 라는 뜻에서 일어나는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5.17 23:40
    No. 2

    냥꾼 님이라.. 사냥꾼의 준말인가요.. 어쨋든 긍적정으로 저의 감상글 보신거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 됩니다.

    술 먹고 쓴글이라.. (가끔 술먹고 스터디 진행도 한지라.. 쩝)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저는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이 왜 이리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지 의아하게 여겨져서 직접 댓글도 달아보고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얻은 결론은 제가 쓴 감상글 데로 '아는 만큼 보인다' 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소설이 이해하기 쉽고(앞뒤 문맥이 매끄럽고) 많은 사람에게 호응이 되면 작가에게도 독자들에게도 다 같이 좋은것은 명백하게 보입니다.

    저야 마검왕에 대해서 결점을 찾지 못했지만 많은 독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같습니다. 결국 생각 하는 차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런 다른 생각에 대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최대한의 만족감과 기대감을 주는 것이 많은 작가들의 숙제라는 생각도 듭니다.(이상하게 자꾸 반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실버스타론
    작성일
    09.05.17 23:46
    No. 3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요 밑에 덧글수가 30개가 넘어가잖아요. 그 분들이 모두 마검왕을 읽으신분들이시고, 또 재미가 없었다면 5권이나 됐는데 그전에 그만 두셨겠죠. 작지나마 애정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홍암님의 말씀대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만족을 주는것이 작가분들이 꿈꾸는 것 아닐까요? 물론 모두를 만족 시킬수는 없겠지요. 언제나 양면이 있는거잖아요. 홍암님 말씀대로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어쨌든 마검왕 6권 엄청 기대하고 있는 중이예요. 저도 이렇게 코드가 맞는건 요 몇년동안 없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5.18 00:12
    No. 4

    그렇네요.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이 소설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야 이루어 질 수 있는 상황이겠지요.

    뭐 랄까.. 그냥 자신이 좋아 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부정 당했을 때의(각자의 생각이 다르지라..) 이유 모를 안타까움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참 오랜만의 즐거운 체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그렇고 어서 6권이 나오길... ㅠ

    아놕, 군대에서 두자리 남았을때의 기다림과 시간이 안 가는게 비슷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09.05.18 00:25
    No. 5

    음, 저하고는 약간 코드가 엇갈리더군요. 생각할 시간이 없이 갑자기 사건이 터져 나가니… 이번 5권에서는 부족한 설명과 갑자기 난잡해진 사건때문에 정리하는데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원인이 개연성 부족이기 보다는 여러 사건이 겹치는 순간을 잘 묘사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부분은 글을 써가면서 시간과 노력이 해결해 주겠죠.

    그 부분만 해결이 된다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5.18 00:35
    No. 6

    이랑님의 말을 들이니 상당히 공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방법으로 접근 할 수 있다니.. 멋지네요.

    이런 방식으로 접근했을 때 방식으로 저의 생각은...

    상승 되는 부분과 하강되는 부분을 통하여 상승 되는 부분(포이트 부분을)이 잘 드러 나야 하겠는데요. 5권의 특성상 계속 쪼이고 있으니(상승부분이 주를 이루고 있으니)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잘 전달이 안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5권의 내용이 적었다면 큰 문제는 없었겟지만 그렇게 많지 않아도 제법 많은 일이 있던지라 상황 설명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5.18 12:07
    No. 7

    5권 읽었지만 개연성의 부족이라고 보긴 어려웠습니다.
    다만 이랑님 말씀대로 묘사가 부족하다고 보는 게 옳겠죠.

    주인공은 흑천마검의 폭주의 검집의 파괴에 마음의
    여유를 완전히 잃은 상황입니다.
    만약 3인칭이라면 이런 언급이 있겠으나
    1인칭이고, 1인칭만큼 제대로 된 묘사가 힘든 시점도 없지요.
    작가님의 역량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겠지요.
    흑천마검의 실종과 중국 대지진...
    자책감으로 인한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 주인공...
    그래서 계속 무리수를 두게 되는 권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아직 어린 청년이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움직일 뿐 많은 사건이 그에 의해 발생하게 되지요.
    부하들을 잃고 현실에선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지만
    그것이 주인공의 잘못이라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작가님의 배려가 약간 부족한 권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5.18 21:33
    No. 8

    '배려'라는 단어가 매우 공감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작가 님과 코드가 잘 맞아서 그런지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여러 감상문과 댓글이 저의 생각과 달라서 마검왕에 대한 처음 감상글과 댓글부터 지금까지 다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설명의 부족으로 이 사건과 저 사건을 연결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독자에 대한 약간의 '배려'를 한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또 다른 생각으로는 4권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거의 불만을 안 느꼇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만족스러웠지만요. 1~3권까지의 몰아 부치고 너무나 몰입감 있는 전계에 땀을 뻘뻘 흘리며(실제로 3권 보다가 너무 집중한 나머지 - 그것도 금덩이 문제가 제기된 마지막 부분에서 - 다 보고 나서 온 몸에 땀이 흔건했습니다.) 보았습니다. 하지만 4권에서는 그런 만족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설명은 길어지고 속도감은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5권에서는 다시 만족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역시 5권에서는 당황스러워하는 독자들이 있더군요.

    결론은 속도감과 재미가 붙으면 설명의 부족으로 '개연성' 부족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고, 보다 자세한 설명으로 재미가 반감되면 별 불만이 안 나오더군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욕 좀 드시더라도 속도감 있는 내용으로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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