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2권에서 극에 달한 절단 신공으로 뭇 독자들의 빈축을 사시기는 했지만, 역시 장영훈님의 필력을 대단합니다. 드디어 우리의 주인공 이건이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네요.. 2권까지는 이건이 여친님 가족들의 눈치 없음에 살짜쿵 답답하기는 했습니다만, 3권에서 정말 시원하게 질러 주십니다 그려.. ㅎㅎㅎ
또한 점점 완숙되어가는 장영훈님의 위트 넘치고 정감 넘치는 문체는 독자로 하여금 읽으면 읽을 수록 내용에 점점 더 몰입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3권을 읽어가는 내내 줄어가는 페이지 수가 그렇게 가슴 아플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어쨌던 우리 여친님 차련이도 점점 강해지고, 막판에 베일에 가려졌던 행운유수 야채가게의 사장님 내외분도 살짝 정체를 드러내십니다. 뭐 그런 일은 없겠지만, 마지막 보스가 이건이한테 두들겨 맞고 가면을 벗으면서 "아임유어파더!" 하는 거 아닌가 살짝 걱정도 되네요.. ㅋㅋㅋㅋ
어쨌던.. 내용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재미도 장난 아니었던 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절대군림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은 얼릉 가까운 서점이나 인터넷문고, 아니면 대여점으로 달려가셔서 그 재미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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