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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 마스터플랜
작성
08.12.17 19:05
조회
3,769

작가명 : 현민

작품명 : 흑태자

출판사 : 로크미디어

- 1~5권의 전반적인 내용을 간추려 요약하였기에 미리니름이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합니다.

흑태자는 7세 때 칼라바르의 저주로 인해 다리를 못 쓰게 되었다.그 사고와 함께 어머니를 잃었으며 황태자 자리에서도 물러나야 했다. 어두운 과거때문에 독설을 내뱉는 등의 괴팍함을 가졌으나 내면은 의외로 정이 많고 따뜻하다. 뛰어난 통찰력을 발휘해 풀기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하였고, 대륙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신기 덕분에 '대륙의 눈'이란 명성을 얻었다. 그의 곁에는 뛰어난 기억력의 소유자이자 알아서 척척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세심한 일처리가 돋보이는 흑인시종 조르주가 있다.

어느 날, 흑태자는 헤비웨더 영지로부터 칼라바르 머신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다는 의문의 편지를 받는다. '어떻게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일까?' 흑태자는 그 의문에 대한 해답과 칼라바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당장 길을 떠난다. 노련한 베테랑 용병 브린턴, 냉철하고 뛰어난 실력의 젊은 여마법사 타드민스터, 웨스트포인트 출신의 행동파 루크 등도 일행에 합류하여 함께한다.

헤비웨더 백작영지에 도착한 일행은 백작과 식솔들의 분위기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낀다. 흑태자는 백작을 대면하여 편지에 담긴 진실을 파악하려 하지만 백작이 편지를 보낸 장본인이 아님을 알고 음모의 소용돌이에 빠졌음을 실감한다. 하지만 백작과 칼라바르의 관계가 무관하지 않음도 눈치챈다.

결국 흑태자가 도착한 날 백작이 살해당한다. 그와 동시에 영지 마법사 라트웰도 목숨을 잃었다. 갑작스런 사건에 모두들 놀라지만 흑태자는 '대륙의 눈'답게 사건을 해결하고자 한다.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백작가 사람들 사이의 극에 달한 불신만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마침내 흑태자는 살인사건의 이면에 칼라바르 머신 뿐이 아니라 백작가 유산에 대한 욕심 등이 다중복합적으로 얽혀져 있음을 밝혀낸다.

흑태자는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에네르기 능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살인사건을 해결한다. 덤으로 백작가의 숨겨진 비밀도 드러낸다. 하지만 애초에 영지로 찾아온 목적을 완전히 달성하지 못했고 누군가에게 조종당한 듯한 찝찝함으로 개운하지 않다. 사건을 해결하며 가깝게 뭉친 일행은 가디언의 이름으로 흑태자에게 충성하며 다시 수도로 떠난다.

2년후, 흑태자 일행은 수도에 가디언 탐정소를 열고 수사관 활동을 벌인다. 헤비웨더 백작의 영지에서 얻은 '레너드 그란무스토 후작과 타무'라는 단서를 추적하고 또한 흑태자의 진정한 손발이 되기 위함이다.

한편 북부의 얼음도시 아이젤에서는 블러마스라는 괴물체가 등장해 사람들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수도에서는 황족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환락가 여자들이 실종당하는 일도 발생한다. 새로운 환각물질인 '룬'이 유통되면서 환락가의 질서도 재편된다.

블러마스에 의해 죽은 사람과 살해된 황족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었다. 흑태자를 아끼며 진귀한 선물까지 전해준 삼촌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흑태자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일어난 3가지 사건들이 서로 연관되었음을 간파한다. 또한 그 사건의 배후에 자신의 동생인 황태자 올리코마와 동생을 지지하는 세력이 있음을 눈치챈다.

사건해결을 위해 직접 북부도시로 떠난 흑태자 일행은 블러마스에 의해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동생을 찾아달라던 비밀스런 점술사 여인 리타의 도움과 흑태자의 신비한 능력으로 난관을 극복한다. 그렇지만 능력발휘의 대가로 흑태자는 혼수상태가 되고 생과 사의 경계에서 죽음의 문을 직접 보는 진기한 경험을 한다.

흑태자가 저 세상의 세계에서 헤매는 동안 리타는 흑태자를 살리기 위한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흑태자는 정신을 차린다. 깨어난 흑태자는 동생인 올리코마를 제위에서 몰아내기로 결심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서로가 끌리는 흑태자와 리타는 솔직한 모습으로 마주서고 둘의 힘을 합친다. 루크 등은 모두 리타에게 에네르기를 배우고 수련하며 전의를 다진다. 그리고 벤은 특수 임무를 띠고 베르마크 백작에게 접근한다. 흑태자는 베르마크 백작에게서 캐낸 벤의 정보 덕분에 삼촌의 유산을 자세히 살피고 '로도스'의 주인이 된다.

황태자는 흑태자의 수하들 개개인에게 계략을 사용해 일행의 마음을 흔들고, 리타의 동생인 줄레타는 리타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이곳을 떠나 행복하라는 단순한 메세지였으나 황태자 세력은 이를 변조해 의문스러운 곳으로의 초대가 담긴 메세지로 둔갑시킨다. 함정과 음모임이 뻔히 보여도 이면의 진실을 캐기 위해 흑태자는 그 초대에 응한다.

흑태자가 찾아간 곳은 수수께끼와 위험한 함정으로 도배되어 있는 지하세계였다. 흑태자는 지혜를 발휘해 수월하게 헤쳐나간다. 하지만 계략에 흔들렸던 흑태자 일행 중의 배신자로 인해 황태자 세력이 쉽게 뒤쫓아 와 위기가 고조된다. 잘나가다 결국 사고가 발생해 흑태자는 한명의 동료를 잃는다. 육체적 부상과 정신적 충격으로 포기하고 싶지만 꿋꿋히 견디고 나아간다. 그리고 마지막 관문에서 배신자를 찾아 처단한다. 그러나 어느새 황태자 세력인 군대가 쫓아와 압박을 하고 흑태자 일행은 그곳의 유산을 포기한 채 로도스로 도망친다.

흑태자 일행은 세계 너머의 세계인 로도스에서 생활하며 몸을 추스른다. 그런 후에 다시 나가고자 하나 문이 막혀 갇힌다. 흑태자는 더 높은 경지의 에네르기를 수련하여 깨달음을 얻고 안내자 엘프에게 인정을 받아 새로운 문으로 빠져나간다.

다시 찾은 세상에서 그들은 정체를 감춘다. 흑태자는 모습을 바꾸고 황궁 무술 대회에 참가하며 그전에 세웠던 대계를 실행한다. 그리고 황태자 세력에 대한 복수심으로 뭉친 브린턴과 일행들은 각자의 일에 힘쓴다.

점차 정체성을 잃어가며 새로운 존재로 변해가는 줄레타는 거짓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한다. 하지만 점점 블러디아크로 변해가며 자아를 상실하고, 능력을 개방하면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간다.

황태자의 광기는 점점 도를 넘어서고 흑태자를 살해했다는 오명으로 광분한다. 황비는 흑태자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세력을 모으고 공개적으로 황제의 자격을 심사하는 시험을 제안하며 파장을 일으킨다.

무술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면서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흑태자는 마지막에 화려하게 정체를 밝히며 백성들의 열광적 지지를 획득한다. 정국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며 절정으로 치닫고 황태자와 흑태자간의 싸움에 불이 붙는다.

'흑태자' 1~5권의 대략적인 줄거리이다. 1~2권에서는 헤비웨더 영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해결을 다룬 추리형식의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그리고 3권 이후부터는 한꺼풀씩 벗겨지는 음모와 스펙타클한 모험들을 그려나간다.

1~2권이 나온 후 '흑태자'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다. 불평의 이유로는 추리물이란 구성 자체보다 범인이 누군지 이미 알게 되어 추리물이 갖고있는 특유의 긴장감이 상실된 것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전적으로 추리가 목적이 아니기에 그런 전개를 이해는 하지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를 빼앗긴 듯한 기분이라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하나의 사건에 복합 다중적으로 얽혀있는 실타레를 조금씩 풀어나가는 솜씨에 감탄했다. 전문 추리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순하지 않은 구성을 차분하게 헤쳐나가는 역량이 뛰어났다.

'사건을 풀어나가랴, 신비롭고 전설적인 칼라바르와 에네르기 같은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하랴, 등장인물들에 대한 특징을 묘사하랴' 자칫하면 완전히 흩어져 버릴 수 있는 독자의 관심을 붙들어 나가며 자연스럽게 전개하는 이야기에서 작가의 필력을 느꼈다.

사실 헤비웨더 영지에서 등장하는 자잘한 인물들을 모두 합치면 20명이 넘어간다. 그들 모두를 이야기 속에 포함시켜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전개를 펼쳐내는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인원을 추렸으면 좋았을 것이라 말할 수도 있지만 백작가 전체를 그려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많은 등장인물 때문에 글이 늘어진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지만 영상이 아닌 글로써 각 인물들에 대한 짧은 특성을 묘사하고 독자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분명 많은 고생을 했다고 본다.

독자가 느낄 불만에 대해 작가도 알고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주인공인 흑태자의 상태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기에 정적인 움직임밖에 보여줄 수 없고 그때문에 추리 형식의 이야기 전개를 선택했을 것이다. 여러모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추리물의 탈을 쓴 판타지가 탄생했다고 여겨진다.

읽고 나서 생각해 보니 작가의 노력도 느낄 수 있었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해 보아도 그런 식의 전개가 최선이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하며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이 너무 훌륭하게 느껴졌다. 새로운 형식의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과감히 도전을 했다. 자신의 가능성도 확인하고 독자에게 신선함을 주기 위한 노력이었을 것이다. 이 글을 읽고 독자가 색다른 판타지 맛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램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작가는 독자에게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작품 전반에 걸쳐 어디선가 본 듯 한데 새롭다는 느낌을 주는 소재들이 많이 등장한다. 각각의 특징을 살린 팀을 구성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흑태자 일행, 칼라바르 머신, 마법진과 기계가 결합한 머신, 블러마스라는 괴물, 리타의 가슴골에 새겨진 문신, 여자로 변신시켜주는 귀걸이 등이 그런 것들이다.

초반에 사건을 해결하는 흑태자 일행에서 '탐정학원Q'를 떠올렸다. 그리고 칼라바르 머신이 '암스'의 생체병기 이미지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마법진이 결합된 머신에서는 '강철의 연금술사'를 떠올렸다. 블러마스에서 강시와 좀비의 결합을 상상했다. 몸이 단단하고 피리에 조종당하며 숨을 멈추면 보지 못하는 강시와 사람을 찢어 먹는 좀비의 특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또 리타의 문신을 보며 '20세기 소년'에 나온 친구의 표식을 떠올렸다. 변신 귀걸이에서 '드래곤볼'의 퓨전에 사용하던 귀걸이를 떠올렸다.

그냥 순간적으로 떠올랐던 생각들이기 때문에 굳이 '그렇다, 아니다' 시비를 가리고 싶지는 않다. 연상된 이미지가 같다고 해서 완전히 같다고 볼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불쾌하지도 않다. 오히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를 포함하여 새롭게 창조해 낸 솜씨에 점수를 주고 싶었다.

진짜 뛰어난 이야기 솜씨는 그런 점에서 느낀다. 흑태자에 사용된 모든 소재들을 전부 나열시키고 이것들을 이용해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라고 해도 그렇게 재창조하여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능력은 아무나 발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것들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어색하지 않다. 앞으로의 이야기에서는 어떤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소재를 활용할지 저절로 궁금하게 만든다.

'타메라 곤'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흑태자'에서도 '힘'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마법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은 까다롭기 그지없어서 하늘을 난다던지 공간을 이동하는 등의 마법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마법이라는 존재도 격변을 일으키는 커다란 힘이 아니다. 칼라바르의 존재도 마찬가지이다. 시공간을 뛰어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가능성을 지닌 힘이지만 그 기물이 해가 되어 장애인이 된다던지 흡혈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던지 하는 제약이 있다. 그 힘은 멋지지만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머신도 커다란 힘이지만 훈련된 기사가 충분히 대적할 수 있다.

결국 거짓말과도 같은 한계가 없는 힘이 존재함으로써 상상속의 판타지 세계를 느낄 수 있지만 그 힘의 발현은 쉽지 않다는 제약 덕분에 현실성도 확보하고 있다. 그래서 드래곤에 맞먹는 인간 절대자가 등장하여 수만명을 대적하고 물리치는 모습은 볼 수 없다. 대신 치밀하게 구성된 세계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납득하게 된다. 구축되어 있는 판타지 세계가 굉장히 그럴 듯 하다.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으나 절대적으로 강한 주인공은 없다. 그래서 동료를 잃기도 한다. 판타지 세계에서조차 현실적이다. 그런 점에서 독자들에게 친절하지만은 않다. 판타지 세계 속에서 살고있는 인물들이 그들만의 판타지를 실현했으면 좋겠는데 판타지 세계의 현실성에 무너질 때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흑태자는 아직 결말이 드러나진 않았기에 현실성과 판타지의 균형이 이전 작품보다는 조금 판타지 쪽으로 기울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이전의 작품에서 부족했던 히로인과의 로맨스라던지 분위기를 말랑말랑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보충한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치밀한 구성과 톱니바퀴처럼 딱딱 물리는 전개에 말랑말랑하고 감질맛 나는 이야기를 통한 유연함이 더해진다면 훨씬 즐겁고 재밌는 판타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에는 무슨 맛일까? 저번과는 완전 다른 색다른 맛일까 익숙하지만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맛일까?'

현민 님의 새 작품에는 그런 기대감이 있다. 바텐더의 추천에 새로운 칵테일 맛을 도전하는 기분이다. 현란한 몸동작으로 쉐이킹을 하며 춤추는 바텐더를 본 후 완성된 칵테일을 입에 가져갈 때 느끼는 두근거림과 흥분이 있다.

9서클 마법사와 그랜드 마스터가 판치는 판타지가 익숙한 사람에게도 언젠가는 그런 것 없이 재미있는 판타지를 찾게될 때가 올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흑태자'와 같은 작품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톡톡튀는 아이디어에 즐겁고, 상상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판타지로서는 제격이라 생각한다. 이미 흑태자는 그런 기대에 부응해 두근거림과 흥분을 주었다. 그리고 아직도 풀리지 않은 재미가 가득하다. 이야기 속에 숨겨진 진실의 반전에 놀라게 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흑태자와 황태자의 싸움도 볼만할 것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흑태자가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며 아직 읽어보지 못한 사람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Comment ' 12

  • 작성자
    Lv.90 키리샤
    작성일
    08.12.17 19:13
    No. 1

    완전 네타 인데요... ㄷㄷ 미리 제목에 써주시면 안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선미
    작성일
    08.12.17 19:16
    No. 2

    흑태자 안봐도되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17 19:16
    No. 3

    보면... 큰일나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마스터플랜
    작성일
    08.12.17 19:35
    No. 4

    1~5권을 보신 분들이 6권을 보기 전에 전체적인 줄거리를 보고
    내용을 상기할 수 있도록 많이 적었습니다. 아직 보시지 않은 분에게는
    심한 미리니름이 될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2.18 00:55
    No. 5

    책 안봐도 되겠네요ㅋㅋ 감상문 잘 보고 갑니다^^ 요약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8.12.18 09:26
    No. 6

    저는 흑태자를 보고 이 글을 보는거긴 하지만...제가 안보고 이 글을 봤더라도 더 글이 읽고싶어졌을 것 같은데요; 대단한 반전물이 아닌 이상 저는 네타 당하는걸 별로 가리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사실 재미있는 책이라면 전질을 열번 이상 읽기도 하는데(드래곤 라자라던가 하얀 늑대들이라던가...) 네타 정도가 대수인가요-ㅅ- 흑태자도 현재까지 봤을땐 두번 읽을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현민님 작품 중에 제일 낫습니다. 정말로 쓸 때 마다 더 나은 작가는 드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고니.
    작성일
    08.12.18 09:53
    No. 7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도도 좋았고, 재미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대중적인면에선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만.. 꾸준히 나와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8.12.18 14:27
    No. 8

    솔직히 티엔클 가볍게 죽여버리는 것 보고 쇼크먹었어요.

    비중이 적은 캐릭터는 아니였는데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속상한사자
    작성일
    08.12.18 15:35
    No. 9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안 보신 분들 꼭 보시기 바라구요. 1권 보시고 추리물인 줄 아셨던 분들 다시 한번 보시기 바래요. 후회 안 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가랑비씨
    작성일
    08.12.19 03:52
    No. 10

    티엔클 안죽었을 거 같은데...
    진짜 죽은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8.12.19 12:45
    No. 11

    티엔클 죽었을리 없을듯.......보통 절벽밑으로 떨어지면 다시 살아나는게 대부분이죠. 그냥 지나가는 듣보잡 캐릭터도 아니고 나중에 무슨 기연을 만나서 다시 나타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대별
    작성일
    08.12.19 13:44
    No. 12

    저도 추천 한표요
    근래에 나온 판타지 소설 중 단연 돋보인다고 생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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