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카야타 스나코
작품명 : 스칼렛 위저드(전6권)
출판사 : 대원아이씨
NT노벨로 불리우는 일본작가의 소설입니다.
장르는 SF환타지(?)정도 되겠습니다.
(작가는 SF로맨스물 이라고 주장 하더군요.;;)
미래시대 우주에 진출한 인류는 "게이트"라는 한정적 워프장소를 이용하여 더 먼우주로 진출하게 됩니다.
중앙은하와 변두리 은하가 나뉘고 강력한 연방체제와 기타 군소국가들의 난립속에 게이트 사업을 중심으로 경제를 주름잡다시피 하는 쿠어재벌이라는 배경속에 한우주 항해자(무단항해자=해적)이 얽혀들어 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야기의 남주인공은 뛰어난 우주 항해자 이나 무허가운항(?)을 하는 행위자체가 불법이므로 해적이라고 불리우게 됩니다. 더구나 뛰어난 실력을 배경으로 "해적들의 왕" "은하제일의 뱃사람"이라는 평을 듣게 됩니다. 여주인공은 앞서 언급한 쿠어재벌의 상속녀로서 우아한 장신의 미녀(?)라는 평을 듣는(세간의 "평"만 그렇다는..)
인물입니다. 이 커플이 얽혀들어가면서 배신과 음모 그와중에 피어난 막장난투극(응..ㅡㅡ?)이 전개 됩니다....
문체 자체도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며 번역도 잘된 편인지라 시간낭비는 아닐듯합니다..(재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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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포인트@
작가는 이야기 속에 극적인 상황을 잘묘사 하고 표현하고 있답니다. 판타지 물이 아닌한 일반인(?)이랄수 있는 주인공의 표현에 있어 뭐 무식한 소드맛스타 라던가 마법을 펑펑 쏴댈순 없으니 주인공의 특출함(?)을 표현해 내야 하는데 작가는 작품속에서 잘 표현해 내고 있답니다.
뭐 100:1로 우주함대와 맞짱떠서 이긴다거나 엄청난 함대를 거느리는 해적제독같은식으로 스케일만 부풀려서 주인공을 특출나게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변 상황설정과 주변인물들의 반응만으로 작품내에서는 충분히 괴물같은 능력을 발휘하는것으로 표현해 냅니다.
예를 들자면 양판소 소설처럼 무슨 10서클 절대 마법을 펑펑 쏘거나 칼한번 휘둘러서 일군을 몰살시키므로 주인공의 특출남을 표현하는것이 아니라 날아오는 화살을 칼로 쳐내는것이 작품에 녹아든 배경상으로는 엄청난 일이며 주변인물들의 자연스런 반응으로 주인공의 특출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PS.인물의 특별함(강함)을 표현하는데 10서클궁극마법 혹은 칼한번 휘둘러 싹쓸이 하는 소드마스터라고 표현해야만 강하다고 표현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분의 필력만 있다면 화살한대만 쳐내도 먼치킨 소리를 들을수 있게 만들수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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