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우왕~ 굳!
개인적으로 7,8권이 너무 지지부진한 전개(양무의 얻기 대작전)로 어느 정도 답답했던 차였는데... 이번 9권은 너무나 맘에 들더군요.ㅜㅜ
그간 전투의 연속이었던지라 이번에는 조금 쉬어가는 타임인 듯 이야기 진행 위주였습니다. 권제는 '이별'(강설영과의)이었지만, 엄연히 말해서 훗날 의협비룡회를 있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주(主)였습니다.
이로서 단운룡에게는 동료(라고 쓰고 부하라고 말하는)가 많이 생겼습니다. 예상했다시피 운거모사 양무의와 그의 반려자라 할 수 있는 백가화, 장비익덕을 추앙한다는 장익, 살짝 불안 불안한 음마요신 도요화와 이미 그의 사람이 된 막야흔, 엽단평, 궁무예까지......
천잠보의를 쫓아 강호 전역을 누비던 단운룡이 돌고 돌아 오원에 다시 왔습니다.
운명의 실타래는 오원에서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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