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무
작품명 : 바이발할연대기
출판사 : 영상노트
거의 1년을 기다린 끝에 나온 6권이 마지막......
풀어놓은 보따리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 2~3권 정도는 더 필요할거라고 생각했지만 단 한 권만으로 흐름상 무리한 부분 없이 훌륭하게 마무리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출판사들의 사정과 바이발할연대기의 재미 대비 낮은 인지도를 생각할 때 조기 종결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되네요.
개인적으로 최근 연재 중인 판타지,퓨전 쪽에서는 트루베니아연대기,디펜더,열왕대전기와 더불어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던지라 이른듯한 결말에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먼치킨 중의 먼치킨이라 할 수 있는 설정이지만 개연성있는 흐름과 경제,정치,군사적으로 무리없는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었고 특히 재미와 흥미면에서는 완전히 저의 취향이었던지라 아쉬움이 더더욱 크네요.(물론 오타가 심하다는 것은....ㅋ)
아무래도 작가님의 네이밍센스가 일반인의 범주가 아닌듯하여.......몽고쪽 분위기를 좀 차용하셨는지 바이발할이니 바이할이니 일반독자들이 다가서기 힘든 작명을 하신게 재미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져버린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만......(살짝 원망스런 마음도..ㅋㅋ)
아무튼 조아라에서 2부 연재하신다고 하니 인터넷 연재 성공하시고 인지도 좀 높여서 많이 팔렸으면 합니다. 그래야 정상적으로 작품이 출간될 수 있을거고, 그래야 안심하고 지를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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