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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잠비룡포 9권!! 내용 가득!!

작성자
Lv.61 그대의신
작성
08.10.18 22:05
조회
3,556

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아까워서 책장을 못넘길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이야기는 도요화를 패밀리에 합류시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양무의를 다시 만나 유비가 제갈량을 삼듯 패밀리 두뇌로 삼고,  천잠보의 여행의 힌트를 얻습니다. 힌트는 술사인데요, 흰토끼 도사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중원 전역을 마차여행하면서 천잠보의를 찾아 유량합니다. 그 와중에 사랑싸움은 계속 되고. 도요화는 운룡에게 많은 것을 배웁니다. 검과 도인 엽단평과 막야흔도 실력을 키워나가죠.

유업을 짊어진 과거와의 만남에서 한백무림서만의 재미를 독자들은 얻게되고, 심지어 살문의 재등장을 알리는 장면까지...이래저래 운룡은 과거의 원을 해결하러 본격적으로 떠납니다.

밑에 다른글에서 언급하셨듯이 이씨가문은 성혈교와 관련이 있는것 같고... 이진명이 이랑진군 같습니다. 2년 넘게 같이 다니는 동안 신마맹의 일이 아무 것도 없었을리 없고, 이군명은 자리를 비우지 않았기에 이군명은 그냥 말그대로 가문에 흥미가 없는 차남이 아닐까 합니다...혹은 아직 가면을 쓰지 못했거나...

많은 도사들이 삼중신안 삼중신안 하는 와중에 이중반안도 나왔는데 불쌍한 이군명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ㅡㅡ; 곽경무는 대놓고 해방질에 주변상황은 혼란스럽고 제대로 한번 차이기 까지! 그와중에 2년 넘게 쫓아 다닌 이군명!! 대단합니다 ㅡㅡ;

환술과 관련된 일련의 이야기들은 환신 월현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고, 또다시 등장한 만통도사는 요즘 시대에 태어났으면 자가용 비행기가 있어도 모자랄 인물입니다 ㅡㅡ; 무당의 서문범은 아직 명경 면상도 못본 상황이라 철모르고 날뛰어 대무당의 이름에 제대로 먹칠을 하고, 우목은 선찬의 가르침(책한권 준것도 가르침이라면 )을 이어받아 날뛰고 있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0.18 22:23
    No. 1

    천잠보의가 기존 무협에 나오는 그냥 '정체는 모르겠지만 무진장 질기고 안 타고 가벼운 실로 만든 옷'이 아닐거라고는 생각했지만
    한백무림서에 나오는 술법이나 법보의 이미지 때문에 그렇게 주술이 걸려있는 옷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그런 종류였다니 좀 의외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그대의신
    작성일
    08.10.18 22:31
    No. 2

    저도 그정도 까지는 상상을 못했었습니다. 발상의 전화를 보여준 작가님께 경의를.
    사방신검만 기를 빨아들이는줄 알았더니 옷이 그러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강설영이 다시 만들때 또 많은 주술과 영물이 나올거 같군요.
    근데 천잠보의 벗을 수는 있는 겁니까? 가벼운 궁금증도 드네요. 칼이 떨어지길 거부하는건 그림이 그려지지만 옷이 벗어지길 거부하면 초난감 일거 같은데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0.18 22:34
    No. 3

    사방신검은 그런데 기를 빨아들인다기 보다는 자기 기운을 보내주는 거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기를 소화 못하는 사람은 미쳐서 광인이 되거나 부작용이 생기겠지만...

    그대의선님 // 만약 벗어지기를 거부한다면 스파이더맨 3의 그 장면을 상상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그대의신
    작성일
    08.10.18 22:40
    No. 4

    그 청풍이 처음에 백호검을 쥐었을때 처음에는 갇혀진 기를 보내주다가 나중에는 되려 청풍의 기를 빨아들이는 장면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 착각 일 수도 있습니다.
    스파이더 맨이라 하핫~ 하긴 일체형 쫄쫄이는 아니니 화장실 문제는 없겠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그대의신
    작성일
    08.10.18 22:43
    No. 5

    발상의 전화라니 오타입니다 ㅡㅡ; 발상의 전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0.18 22:43
    No. 6

    부부싸움이 벌써 부터 장난 아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그대의신
    작성일
    08.10.18 22:50
    No. 7

    집한채는 그냥 날려먹는 부부싸움 ㅋㅋ
    다음에는 특별스테이지로 철위강과 소연신의 이벤트 매치 기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0.18 22:53
    No. 8

    아예 그냥 십익끼리 남편은 남편끼리, 아내는 아내끼리 붙는 것도 재밌겠네요.

    승뢰 : 나는!
    현월 : 나는!

    ....아, 저 처참한 솔로인생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그대의신
    작성일
    08.10.18 22:59
    No. 9

    알고보면 전신에 승려고 도사라 솔로가 생각보다 많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서람
    작성일
    08.10.18 23:16
    No. 10

    전작들 읽어보지 않아서 뭐라 못하겠지만 확실히 부부싸움이 심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잘 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홍림紅林
    작성일
    08.10.19 12:34
    No. 11

    이중반안 자체가 하나의 복선이라 생각됩니다.
    이랑진군은 아무래도 이진명이라 생각되는데, 동생인 이군명도 이중반안이라는건..결국 가면을 쓸것 같단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토우
    작성일
    08.10.20 15:16
    No. 12

    말꼬리 잡기놀이. 둔저님 현월아님 월현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8.10.20 17:48
    No. 13

    무당의 서문범이 천잠에서도 날뛰고있나요?
    허허..;;
    (아직은 하룻강아지 수준인 서문범을 생각하면)....대단한(?) 하룻강아지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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