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어스의 평점 대략적 예시
--100점 -이건 무시무시한 비서(秘書)이다.
아직 읽지않은 당신은 아직도 나중에 읽을 기회가 남아있는 '행운아'이다. 부럽다.
/ 삼국지, 로마인이야기4권5권, 혈기린외전1부 2부(좌백),
/영화 예-살인의 추억(봉준호), 추격자(나홍진), 대부1(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쇼생크탈출(프랭크 다라본트), 유쥬얼서스펙트(브라이언 싱어), 메멘토(크리스토퍼 놀란)
--90점-이거 정말 물건이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팔짝 뛸 정도로 미치겠다. 아니면 다 읽고나서 한동한 멍해지는 진기한 경험을 주는 책이 여기에 속한다.
/소오강호, 녹정기(김용), 뫼신사냥꾼, 하얀늑대들(윤현승), 철검무정(장경),
/영화 예-굿 윌 헌팅(구스 반 산트), 메트릭스1,2(워쇼스키 형제), 본 아이덴티티(더그 라이만), 배트맨 다크나이트(크리스토퍼 놀란), 반지의 제왕2:두개의 탑(피터 잭슨)
--80점-간만에 주어진 자유시간, 홀로 즐기기에 무난한 소설.
하지만 마지막 임펙트, 짜임새, 재미...... 등등 먼가가 부족해, 친구한테 강력 추천하려면 나름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
/신조협려(김용),귀환병이야기, 사나운새벽(이수영),대도오(죄백)
독비객(한상운)촌검무인, 농풍답정록(임준욱)
/영화 예-배트맨 비긴즈(크리스토퍼 놀란), 심슨가족(극장판), 아는여자(장진), 본 슈프리머시(폴 그린그래스),반지의 제왕1,3(피터 잭슨)
--70점-소설의 기본은 채웠다. 무턱대고 욕하기에는 조금 껄끄러운 책이나, 단순히 기본만 채웠거나 나의 취향을 명백히 역행하는 책들이 여기에 속한다.
단순히 시간때우기로 글을 읽는 사람도 그 시간이 사라지는데에만 의의를 두지는 않는다. 기대한 시간의 가치를 채워주지 못했기에 불만스런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
/여러 사이트에서 추천을 받았으나, 나로서는 미묘하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여러 작품들, 또는 분명 글은 무난한것 같았는데 2권을 읽은 뒤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린 기타 작품들......
--그이하의 작품들은 당연히 0점이다. 나의 시간은 당연히 그 이하의 작품에게는 배분될 이유가 없기에 ......
--0점-이거 왜이러나, 이런거 읽을 바에는 혼자 이불 덮어쓰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게 좋을듯 싶다.
소설이 상상의 산물이지만, 작가가 일단 그 나름의 룰이란걸 만들고 나면, 그 룰에 맞춰서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룰을 만드는데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룰을 작가가 수시로 그리고 너무 쉽게 어긴다면 글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화를 내지 않을 수 없다. 독자가 작가의 입장을 대변해서 소설의 완성도를 짜맞춰줘가며 읽을 수는 없지 않는가?
읽다보면 그 시간에 전공서적이나 읽을걸 하는, 터무니없는 후회가 떠오르는 책들이 여기에 속한다.
/내용은 천편일률, 진부한 '몇랩으로 광랩을했습니다' 만으로 페이지를 술술 넘기게 만드는 상당수의 어이없는 게임소설과, 고민 없이 일필휘지로 쓴 상당수 초짜 작가님의 먼치킨물,그리고 발로 썼음을 '확신'하지만 심증만 갖고 있어 울분을 삼키게 만드는 상당수의 찍어낸듯한 장르소설들......
--70점 이하는 혹평을 하는것이니 별도의 예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80점 이상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수작이라는 작품들로 채워넣었습니다. 본인의 평점에서 80점이라는 점수는 낮은 점수가 아님을 밝힙니다.
주관적인 평가 기준이지만 나름 다른 분들의 책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편에서 부터는 근간에 읽은 책 위주로 감상을 써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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