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태왕사신기
출판사 : 환타웍스
많은분들이 이미 보았던 태왕사신기를 책으로 보았습니다
대부분 책으로 읽고난후에 영화나 드라마로 나온것들을 보곤
실망하곤했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반대로 눈으로 보고난후
책으로 읽게되었습니다 그것도 드라마가 끝난지 한참후인지금에요
대부분 드라마와 거이 같습니다 대사나 행동들도
간혹 드라마로 느낄수없는 심리등이 나오지만요
이미 드라마로 본상태라서 그런지 인물들에 자꾸만 연기자모습이
겹쳐서 보이더군요 가장 아쉬운부분은 아마도 기하인것같습니다
기하역을 맡았던 문소리씨에겐 안좋은소리지만 솔직히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아마도 저는 기하의 슬픔을 온전히
느낄수있었을것같습니다 그만큼 인물들속에 가장 아픈사람은
저는 기하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를 죽인원수의
손에 자라서 사랑하는사람을 동생에게 잃고 끝내는 흑주작이 되는
기하는 슬픈운명의 호개와 더불어 참으로 슬픈캐릭터입니다
드라마와 책의 다른부분은 마지막부분입니다
드라마로 볼때 끝부분이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책으로 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흑개도 살아있고 담덕이 하늘로 사라진게 아니라 아이를 안고
그 소란속에서 홀로 걸어나오죠
그리고 울면서 수지니를 찾는 흑개에게 찾으러나서지도
무덤을 만들지도 말라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하와 수지니의 행방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주작의 힘을 나눠가진 자매는 언니인 기하는 불을 만들수는
있지만 끌수는 없고 불을 끌수는 있지만 만들지는 못하는 수지니
그 둘은 그 불을 다루는 힘을 이용해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갑니다
담덕은 기하를 선택할수도 수지니를 선택할수도없었겠지요
그러니 그 둘이 떠났는지도..
전 드라마로 알수없었던 기하와 수지니의 마지막이
맘에 들었습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보신분들이라면 책으로 읽는것도 또하나의
재미가 되지않을까싶네요 책으로 담덕의 말이 나오때마다
머릿속에서는 배용준의 목소리로 울려나오니 더 좋았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합니다^^
끝부분을 말해야해서 이걸 미리니름이라고 써야할지
어쩌면 많은분들이 이미 드라마로 본상태라서 쓰지않아야할지
망설이다가 애매모호한 미리니름이라고해야할까요?라고 적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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