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로버트 홀드스톡
작품명 : 미사고의 숲
출판사 : 열린책들
에드워드-
당장 산장으로 돌아오게 한시도 지체하지 말고!
숲 내부의 깊숙한 영역으로 이어지는 네 번째 통로를 발견했네
시냇물이었어.
책을 펼쳤을때 처음나오는 이 글을 시작으로 나는 솔직히
말하지만 이책의 반정도를 지나서야 책에 몰입할수가있었습니다
낯선단어들,알수없는 모호한말들, 꼭 암호문같은
이 말들의 유희속에 도통 몰입이 안되고 내용을 알수가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을 놓지못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다른때였다면 10여장을 넘기면서 이런상태라면
던져버렸을지도모르겠지만 알수도 없고
답답하고 지루하다고까지 생각하면서도
손에서 놓지는 못하고 읽어내려가고 있었지요
내게는 꼭 암호문같은 말들을..
신화와 현실이 공존하고 그속에서 스스로 전설이 되기도하는
바로 그숲이 미사고의 숲이다
처음엔 지루했고 모호했지만 마지막책장을 덮고나서의 느낌을
뭐라고 표현할수있을까?
제2차세계대전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스티븐 헉슬리가
그의 옛집으로 돌아와 형과 조우하면서 그의 기묘한행동과
숲만을 바라보았던 그의 아버지까지의 이야기가 얽혀들어가면서
거기에 고대어로 말하며 갓 신화에서 빠져나온듯한 모습의 소녀
귀네스가 얽혀지면서 신화는 현실이 되고 현실이 신화가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저처럼 이야기몰입될때까지 읽으시는분들이 있는가하면
아마 덮으시는분들이 있겠지만 저라면 아마도 책의 가장마지막장
까지 읽기를 권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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