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류호진
작품명 : 플레이어
출판사 : 랜덤하우스
플레이어 감상글이 안나와서 제가 한번 적어봅니다...
일년 반전? 정말 이목을 사로잡는 글이 올라왔었죠 음악으로 사람들을 세뇌하고 통제하려는...새로운 소재로 도전하던 글이 출판을 알리게 되고 일년 반만에 책으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책을 구매하려고 할때 너무 불안했었죠. 오랜기간이 걸린 만큼 출판사에서 다 짤라먹은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 하지만 책을 덮고 난 지금 만족 스럽습니다.
인터넷 연재분은 1권 중반부까지 정도 진도를 나갔더군요.
주인공은 문제의 4번 트랙을 듣고 변해가고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동분서주를 합니다. 그와중에 4번 트랙을 둘러싼 음모에 빠지게 되지요. 4번트랙을 연구 개발한 정부 프로젝트팀, 4번트랙에 의해 실험을 당한 팀, 그리고 평범한 삶을 위한 주인공 이들이 서로 얽히고 부딪히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정부팀은 그 비중이 좀 작고 주로 피해자팀과 주인공 팀이 갈등을 빚는데 스릴러 장르를 붙이고 나온 만큼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반전이 중간에 끼어들고요. 하지만 작가님은 2부를 생각하셔서 인지 독자의 마음에선 아쉽고 속이 뻥 안 뚫리더군요. 마무리가 어색한건 아닙니다. 단지 아쉬울뿐...
플레이어 한번 일독을 권해 볼만한 글이라 생각 됩니다.
그런데 2부는 언제.... 방송국 피디라니까...한참걸리겠지란 생각에 쥐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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