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무장 재미 있습니다.

작가명 : 한담

작품명 : 이한무장

출판사 : 로크

한담님의 이한무장을 읽었습니다. 현재 6권 완결된 것 같은데, 저는 오늘 3권까지 읽었습니다.

우선 1, 2권의 흡입력이 좋습니다. 작가님께서 초반 주인공의 성장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집니다.

세 가지 심공도 독특하고(머리, 심장, 간에 기반을 둔 심공들) 수인족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판타지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물론 판타지처럼 라이칸슬로프나 웨어울프 그런 개념이 아니라 강신 개념이지만요.

주인공은 간난신고를 겪으며 점차 '독심'을 품게 되는데 그러한 가운데서도 한줄기 정은 잊지 않습니다. (그의 꿈이 몽골제국을 무너뜨리는 것이므로 독심은 꼭 필요한 요소이겠지요.)

어쨌든 3권까지 읽었는데 주인공이 참 매력적이라 느꼈습니다. 머리도 비상하고 뚝심도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데 뒤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말재주가 뛰어나 누구에게도 말로는 지지 않고 특히 '누군가'의 복장을 긁을 때 피식 하고  웃음이 터질 때가 많더군요.

4권부터는 아마 대몽골 항쟁을 벌일 것 같은데 기대됩니다.

[레니우스K]

다만 완결이 허무하다는.....-_-;;;;

[몰과내]

으음.. 끝이 허무한것만큼 허무한게 없죠. ㅠㅜ

[군림천하2]

끝이 허무하다는건...작가 필력의 한계를 드러낸다고 봅니다.
많은 장르소설이 끝에 가서 한계를 드러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