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더 로드
작가 : 성진
출판사 : 청어람
알짜배기 길드 엠페러와 맞짱 뜬 주인공. 솔직히 보스 레이드보다 고전했으면 좋았겠지만(매점매석의 댓가로!) 주인공 다음 가는 사기 유저 검은 마녀의 도움과 엠페러 길드의 전권에 나왔던 보스들보다 허접함 때문에 주인공 파티가 그냥 이기더군요.(쳇!)
매점매석의 효과를 톡톡히 본 주인공이 그림자 남매 덕에 약간 물을 먹지만 그림자 남매를 부하로 두는 전화위복을 맞이합니다. 역시 주인공이 의심하는 대로 행운에 뭔가의 개입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의외의 보상을 받은 화끈한 장기 퀘스트를 끝내고 그토록 고대하던 대미궁으로 들어간 주인공. 1인 군단이 뭔지 보여주겠다고 솔로 플레이를 보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난이도에 결국 잘나가는 레이드 팀과 동맹을 맺더군요.
레이드 팀 덕에 어찌어찌 목표에 도달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은 과연 살아서 서대륙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오직 4권을 본 독자님들만이 아시겠죠.
<사족>
역시 게임은 팀플레이가 제맛이죠. 하지만 소설 특성상 1인 주인공 체제는 이어질 것 같으니 주인공이 과소비와 매점매석, 솔로 플레이를 하며 구르는 모습은 계속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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