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메이지

작가명 : 김현우

작품명 : 골든메이지

출판사 : 파피루스

딱히 좋다고 싫다고 말 하기도 어정쩡한 환생물입니다.

돈이 꼭 필요해 정체를 숨기고 프로게이머를 하던 한 소년이 죽어서 환타지 세계에 환생해 전생의 수학적 지식을 가지고 단시간에 고레벨 마법사가 되어서 돈을 번다는 내용.

이미 국물 뺄만큼 빼 먹은 소재에 내용입니다만 작가분의 내공덕인지 그리 나쁘게만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문제는 마법.

중간에 빅바이의 인터포징핸드라는 마법이 나오는데 이거 D&D PI에 해당하는 마법입니다. PI라면 익히 아시다시피(이영도, 홍정훈소설의 표절건으로 문피아에 저작권 관련글이 올라왔었죠.)WoTC에 저작권이 있는 물건이라 좀 거슬리더군요. 파피루스에 찔러보려고 해도 독자의견 받는 란도 못 찾겠고. 그래서 문피아에 주절거려봅니다. 작가님이 못 보실 가능성이 높겠지만 그래도.....

[흐지부지]

이 소설 제왕이랑 플롯이 아주 비슷해 보임

[SanSan]

빅바이라는 고유명사 들어갔으니 빼도박도 못하는군요.
으휴... -_- 이름 하나 짓는게 그렇게 힘든가...

[레오레오]

이름 하나 똑같다고 무슨 표절 이라고 말하는지 여러 무협지 판타지 보면
똑같은 이름 쓰는게 얼마나 많은데 .......

[Einson]

개연성 0%로 도전한다고 생각되던 소설...
조아라 연재당시 봤는데 아무리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이 댓글로 들어와도 고칠 생각은 않하고 설정이니 또는 표현력이 부족해서 독자들을 잘이해 시키지 못했다고 넘어가는 등으로 어물쩡 건너 뛰는...

[Air]

마법명 같은 명칭 하나도 엄연한 지적 재산입니다. 이름 하나가 뭐 그리 대단하냐구요? 판타지 쓴다는 작가들이 그 '자신만의 세계'를 완벽히 독창적으로 구현하지 못해 다른 사람이 쓴 것을 가져온다는 것을 보면 그러한 독창적인 세계관 설정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죠. 톨킨 보십쇼. 엘프어 같은 것도 자기가 직접 다 만들었잖습니까. 미스릴, 호빗 같은 명칭도 전부 톨킨 재단에 그 저작권이 있습니다. 남의 지적 재산권을 거리낌없이 침해하는 풍조가 만연한 현실을 비판하지는 못할 망정 '남들 다 똑같이 쓰는데 뭘 그것 가지고 그러냐' 같은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 되죠.

[Maverick]

레오레오님/ 그 '이름'이 만약 법적으로 등록된 것이라면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잘 아시면서 ^^; '원조할매김밥' 이라는 상호가 등록되면 당연히 그 상호가 적용되는 지역 내에서는 같은 이름을 사용할 수가 없지요. 권리 보장입니다. 몇글자 바꾼 비슷한 상호도 옛날에는 됐는데 요새는 그 마저도 심사해서 안되게 하는 경우도 있죠.

[멜피스]

표절 문제가 아니라 저작권문제... 빅바이의~는(저것 뿐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빅바이라는 사람이 만든 마법들이죠.) D&D쪽에서는 꽤나 유명한 마법이라 빼도 박도 못하겠네요... 뭐 어지간이 유명해지지 않으면 태클 들어올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걸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리는게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