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인환
작품명 : 일진광풍
출판사 : Blue Book
일진광풍 처음생각는 달리 매우 재밌었습니다. 책표지에 드래곤의 인간멸종계획! 이글을 보고 또 양산형 유치 먼치킨인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나 문피아 1위라는 말을 보고 빌려오게 되었습니다.
문피아 다른 회원님들 의견과 달리 저는 일진광풍이 무척이나 신선했습니다.
무공과 판타지, 현대 뿐만아니라, 뱀파이어(야족)가 하나로 합해진 퓨전 판타지 물이었습니다. 짬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작가분의 적절한 조합으로 그다지 어색하지 않는 전개였다고봅니다.
비슷한전개라도 이런전개라면 다음은 이런유치한 결과되겠지?라고 생각해서 봤으면서도 비슷하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이었습니다. 그리고 글이 매력적인 문체였다고 할까요? 다른소설같으면 눈이 찌푸려질 당연한전개이면서도 웃으면서 넘길수가 있었습니다.
여자와의 로맨스부분 역시 어설프지않고 잘지었습니다.
또한가지 마음에 들었던건 스토리성이 있는것같습니다. 저만의 생각인지모르나 보통 작품들 보면 용두사미인 이유가 1,2권정도에 대충대충내고 생각없이 한권한권 그날그날 생각해서 내서 출판해가면서 내는 반면 일진광풍에선는 체계적인 스토리가 눈에 뛰게 자리잡혀있었습니다.
...첫작인지 단점도 눈에 뛰었지요. 주인공의 개념?건방짐?이
눈에 살짝 눈에뛰더군요. 귀족사회에서 농노로보이는 이가 급히
달려가는 마차를 붙잡고 길을물어면 화를 안낼 귀족이 어디가있겠습니까? 오히려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할판에 농노로보이는이가 떼곡떼곡 말대꾸에 역정까지내고, 더욱가관인건 거기서 태워달라고 하는것이다.저는 처음에 모른다고 대답해준것만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요.평등사상인 현실에서도 급히가는운전자에게 길을물으면 모른다고 화낼수도 있을것이고, 싸우고 있는 운전기사에게 목적지가 같으니 태워달라고 말하면 뺨맞습니다.
그리고 대륙강대국이라는 황제에게 하는태도 역시 조금 아니다 싶었습니다.마치 힘이 더강했다면 황제역시 앞에서도 평등사상을 강조할듯한 태도이기에, 로마로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있는데, 이계에서 왔으면서 평등사상의 강조...또 주인공이 남에 대한 배려 즉 역지사지의자세가 부족한것 같네요.다른사람보다 깨어있는 지식을 가진것처럼 나오면서,여자귀족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그만용서해줄만도 하련만 골탕먹일생각이나 해대고, 자기를 건든것에마다 복수를 연연하는생각, 조금 걸렸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태도가 평등을 강조하면서도 역평등 하는 태도도 보였습니다. 자신이 길을물을때 마부가 바뻐서 모른다고 화를 내는태도에 사람이 말을하는데 성의없다고 발끈하더니 나중에 귀족여자가 식사에서 말을 계속해서 말을걸때도 자신의 사색이 더중요하다고 생각하다면 마치 자신이 의형과 같은 신분이라고 생각하는지 귀찮다고 대충대충 말하고 그모습에
귀족여자의 기사가 화를내며 결투신청을 하는걸 보고 비웃으며 "훗 그실력에?"라는 발언... 이젠 자신이 더빽있고 더강하다는건가?...-_-;;
음....제생각에는 주인공성격이 이런성격은 작가분이 주인공의 내면적인 강함을 표현하려다 이렇게 된것같습니다.
하지만, 일진광풍 이소설에는 이런 단점보다 장점이 더많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잘지었습니다. 첫작이라고 믿기지않을 정도의 작품입니다.
다쓰고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결론은 추천하는작품입니다.
그럼 즐거운독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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