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블랑카
작품명 : 삼국비사 34화까지
출판사 :
요번에 정연입성하실때 소개글을 읽고 찾아 들어갔습니다.
(삼국지물이라면 번뜩! 하는 네임즈)
연재본을 모두 읽고 난뒤 느낌은 새롭네요.
정사,연의에 뒤이은 또하나의 스토리를 쓰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느낀 이유는 진행의 새로움때문입니다.
그동안의 삼국지소설들은 모두 주인공이 역사대로 흘러가고 있는 삼국지에
뛰어들어서, 그 역사를 바꾼다는 내용이 주 쟁점이었습니다.
(역사를 바꾸지 않고, 그 흐름대로 흘러가는 내용도 있지만요..)
하지만 삼국비사에서는 그런 스토리와는 차별된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오준은 정체불명의 사나이입니다.
영웅들을 알아보고, 역사를 알고있는것을 보면, 현세 사람인것 같기도하고
스승에게서 무(武)를 배우고 사형제가 있는 것을 보면 그 시대 사람같기도 하고
그런 정체불명의 사나이는 아주 큰 근원부터 바꿔버립니다.
그동안 아무도 건들지 않았던, 유비3형제를 말이죠...
처음에는 그저 유비진형으로 가담하는구나 생각했던것이
이제는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하네요.
어쩌면 제가 삼국지소설에서 가장 느끼고 싶어하는 영웅들과의 만남을
가장 잘 보여주실 것 같습니다.
연참대전을 참석하지 않으셔서 매일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그동안 주중에는 꾸준한 연재를 지켜주셨으니 한번 발걸음을
옮기셔도 나쁘지 않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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