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월풍7권(간단한 미리나름)

작성자
Lv.4 퐁풍퓽
작성
07.08.17 22:26
조회
1,656

작가명 : 전혁

작품명 : 월풍

출판사 : 파피루스

신간좀볼까~해서 책방갔는데 전멸/

그나마 신간이라고 남아있던 월풍을 빌려왔습니다

보면서 느끼게된점은 처음엔 신선까진아니더라도 꽤 흥미있는

소재로 쓴글이기에 끌려 보게됐는데...갈수록 이건좀 아니다

싶은느낌입니다

일단 작가님이 병력의 단위수를 너무 잡은듯한느낌입니다

벽력신장같은경우 큰세력이라하나  1~2개성을 아우르는 집단,

그것도 무림의 세력임에도 만단위 병력이 나오는걸보면서 이건좀

아니지않나싶었습니다

물론 전혁님스타일이 전작들과 월풍에서도 보다시피 주인공이

소위말하는 먼치킨이기에 주인공의 강함을 나타내기위한 구성일수도 있지만 무림의 변방지역의 한문파였던 장백파에 비밀스런큰힘 이 있다는것부터해서뭐랄까 작품구성에 짜임새를 느끼기가 힘든

느낌이네요

이런 대단위병력이나 조그만문파에 큰숨겨진힘이 있다는것등이

월풍에서만 등장한게 아님에도 왜 월풍에서 뭔가의 이질감을

느꼈을까 생각해보니 복선이나 세계관설정에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느낌을 받은게 아닌가싶었습니다

간단히 예를들어 장백파가 예전에 강력한문파였다던지....하는

설정이있었다면 좀더 받아드리기쉽지않았을까하더군요

별기대없이봤다면 모르되 소재에 끌려 꽤 기대하던 글이라 좀

실망이되긴하네요^^:

음 쓰다보니 7권감상글이라기보단 월풍감상글이 되버렸네요;;

7권에는 드디어~벽력신장 격파! 월풍VS북궁천과의 대결을 예고

하는 마무리로 끝나네요

8권부터는 좀더 짜임새있는 글로 다가와주길바랍니다 ^^;


Comment ' 5

  • 작성자
    Lv.41 저녁생각
    작성일
    07.08.18 09:02
    No. 1

    저는 월풍 읽으면서 "극강" "극강상급" "초극강고수" 이런 단어 나올 때마다 맥이 살짝 끊기더군요.
    너무 새로운 것을 쓰려는 의도가 저에겐 오히려 역효과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8.18 12:23
    No. 2

    근데 병력단위를 잘못 잡은것 같다는 생각은 저도 들긴 하더군요..
    판타지도 아니고 무림배경에서 그 병력은 너무 많은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Pygmalio..
    작성일
    07.08.18 18:10
    No. 3

    전 병력 단위보다 더 황당한 점이….
    벽력산장이 동원한 병력은 1만으로 나옵니다.
    사실 한 개 성에서 저 정도 병력이 (크기를 생각하면)나올 수는 있지만,
    문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저 정도 병력을 동원하는데 왜 국가에서는 제제를 안 하나?
    (무림과 관부는 서로 어쩐다고 하지만 저 정도 숫자가 되면 제제를 안 하는 게 더 이상하죠.)
    둘째, 저 1만의 병력이 '전부' 전투병력이라는 겁니다.
    아무리 무림이라도 쳐도 보급 등을 담당하는 병력이 있어야 전투병력이 전력을 다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투병력이 1이라 치면 보급, 지원병력이 2~4를 차지합니다.
    그럼 벽력산장은 보급 없이 길림성을 이길 생각이었을까요?
    아니면, 상단에만 맞길 생각이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조아조하
    작성일
    07.08.18 19:56
    No. 4

    유독 전혁님이 쓴 글에만 이런 댓글이 달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장르가 장르이다 보니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와 다르더라도

    취향이 맞으면 재미있게 읽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무협은 현실세계가 아닙니다.

    작가님 역량에 따라 병력이 1만이 될 수도 있고, 10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 저것 다 따지면 무협을 볼 수가 없죠.

    전혁님 글이 조금 매끄럽지 못 한 부분은 있지만

    다른 작가님들도 그렇게 쓰는 것을 유독 전혁님 글만의 문제로 몰아가는

    것은 보기 않좋군요.

    작가님들도 힘들게 써서 책으로 보여주시는데

    제 눈에는 비평아닌 비판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씁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옥선대협
    작성일
    07.08.27 05:46
    No. 5

    조아조하님 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월풍 첨에 나왔을때 안좋은말만 듣고 보니까 재미가 없었는데요...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에 보니 재밌더군요. 오히려 담진행이 어떨지가 궁금해지던데....윗분들처럼 병력이나 군수지원 이런걸 생각하고 보시는 분이 몇이나 될까 궁금해지네요? ^^

    안티팬이 많으신듯...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985 일반 대체 작가들에게 어떤 글을 써내라는 건지... +95 Lv.9 림랑 07.08.20 4,509 24
14984 무협 비뢰도에 대한 옹호글...(쓰는게 무섭다..) +45 Lv.1 란테 07.08.20 2,918 2
14983 무협 권용찬의 칼 +4 Lv.1 연심표 07.08.20 1,762 2
14982 판타지 장천무한..절대자의 고독 +15 Lv.1 방조남 07.08.20 2,324 1
14981 무협 천재가문의 잠룡...위지불급 +5 Lv.1 神색황魔 07.08.20 2,209 1
14980 무협 [추천] 특공무림 - 나는 세번 물어도 세번 ... +29 Lv.39 둔저 07.08.20 6,085 16
14979 무협 송시우, [아풍] +3 Lv.58 박선우 07.08.19 1,106 3
14978 무협 일월광륜 Lv.24 마법시대 07.08.19 1,559 1
14977 무협 일월분천 +2 Lv.39 둔저 07.08.19 1,842 1
14976 판타지 남희성님의 <달빛조각사> 7권을 읽고. +5 Personacon 검우(劒友) 07.08.19 2,158 1
14975 무협 일월광륜/// +3 창염의불꽃 07.08.19 1,939 1
14974 판타지 와.. 화끈한 소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1 라바 07.08.19 2,656 1
14973 판타지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 +9 Lv.39 둔저 07.08.19 2,320 1
14972 무협 무림사계 +6 Lv.39 둔저 07.08.19 1,931 2
14971 무협 일월광륜 +2 Lv.39 둔저 07.08.19 1,998 1
14970 판타지 월야환담채월야를 보고 +11 Lv.4 퐁풍퓽 07.08.19 1,982 1
14969 무협 비뢰도 23권 점점 변해가는걸 느낀다.. +21 Lv.1 天上悲魂 07.08.19 4,314 2
14968 무협 '무림사계'를 읽은 후 개인의 넋두리 +3 Lv.1 조용히살자 07.08.18 2,031 4
14967 무협 겨울과 가을의 차이...북해일도 +1 Lv.1 神색황魔 07.08.18 1,167 1
14966 무협 적룡마제를 읽고... +3 Lv.84 돌아온대봉 07.08.18 2,800 2
14965 판타지 하얀 늑대의 캡틴 [미리니름] +6 Lv.31 에이급 07.08.18 1,897 4
14964 무협 용대운님의 명작, '강호무뢰한' +4 SanSan 07.08.18 2,167 2
14963 무협 대막무영 1,2권 까지 읽고... +1 Lv.81 암혼 07.08.18 912 2
14962 판타지 1서클 대마법사를 읽고서... +4 Lv.11 백적(白迹) 07.08.18 5,958 1
14961 인문도서 바다의 가야금/김충선이야기 +2 Lv.1 우주토끼 07.08.18 4,031 1
14960 무협 (추천) 천재가문 +3 Lv.87 귀영자 07.08.18 2,403 6
14959 무협 [추천] 한상운님의 또다른 시도, 무림사계. +3 Lv.51 미스터H 07.08.18 2,044 7
14958 판타지 나를 두번울게한 강철의열제 +6 Lv.26 이오스 07.08.18 2,548 5
14957 무협 임영기님의 <독보군림> 4권을 읽고. +1 Personacon 검우(劒友) 07.08.18 1,596 3
14956 무협 비뢰도 23권!! +24 Lv.1 하루하루™ 07.08.17 2,403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