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현이수
작품명 : 에고소드
출판사 : ?
감상란에 글을 남기는건 처음이군요.
방금 에고소드란 글을 읽고 아 이건 정말 감상문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어서 글을 씁니다.
주인공은 페브아 포르츠아라는 녀석입니다.
감정이 없는 녀석입니다. 감정이 있다면 황제에 대한 충성심과 에고소드를 향한 증오뿐...
이 소설은 그렇게 황제와 에고소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그런데, 매력이라는 건 또 그렇게 감정없는 주인공입니다.
2천년동안 수십번을 같은 운명을 반복하게 된것. 그것이 감정이 없게 된 이유라고 합니다. 전생을 기억하는데 그게 자신을 죽인 사람의 아들로 태어난다....
불쌍한 인생입니다. 머리도 좋고 검술에도 천재이지만, 이유가 있었던 거지요.
지난 삶은 황제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촌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자신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사촌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의 아들에게 충성하면서 살고 있네요..
에고소드, 바로 그것이 그를 그렇게 불쌍하게 만들었더라구요.
어째서인지 줄거리를 주절주절 대고 있었습니다만, 오랫만에 즐거운 소설을 읽었습니다.
현재 에고소드에 의해 형의 기억을 잃어버린 동생과 에고소드에 의해 그를 의심하는 황제..
다음권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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