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별도
작품명 : 질풍권
출판사 : 두레미디어
질풍권에는 이야기가 있다.
--문주님 말씀만 믿고 질풍권을 빌렸습니다. 확실히 1,2권에서 스토리 이상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애잔하기도 했지만 약간은 동감이 가는 축축함이었습니다.
3권을 어제 읽었습니다. 위태해지는 주인공. 말이 짧아 답답한 주인공. 뚝심 있게 자신이 하고 싶은 선택을 하지만 이미 짜여진 상황에 이끌려가는 주인공. 판에 박힌듯 악한도 있지만 사연이 있는 악한들. 인간다운 냄새가 나는 보조 인물들. 어찌보면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별도님의 질풍권은 이런 것들을 모두 극복하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진행되는 스토리. 답답하지만 독자들의 감정을 확 잡아 끄는 흡입력. 더러운 성질을 숨기지 못하고 벌여나가는 자충우돌의 사고들. 어쩌면 멍청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당해서 그 끝을 보고싶다고 느끼게 하는 필력까지.........
내가 얻은 것은 4권을 기다리는 주화 입마!!!!!!!!!!!!!!!!!
별도님 빨리 치료제 주십시요. 무조건 보름안에 질풍권 4권을 만나야 하겠습니다. 키보드가 되어도 좋고 머신이 되어도 좋습니다.
보름입니다! 보름 안에 4권을 보길 바랍니다. 주화 입마로 인해 고통 받는 강호동도를 구원해 주시기를!!!
PS: 혹여 이 감상을 읽으신다면 부탁이 있습니다. 별도님! 질풍권 지르기 품목에 추가 했습니다. 지금의 퀄리티를 계속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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