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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뢰劈雷
작성
07.05.19 11:52
조회
2,439

작가명 : 조현우

작품명 : 무인야망

출판사 : 영상노트

근래들어 회사일에 너무 치중하다보니 신작을 몇개 보지못했습니다.

그제 올린 구벽뇌운과 이번에 제가 소개드릴 무인야망과 청산인 작가님의 '청검'을 제외하고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자 잡설은 이만하고

조현우 작가님의 무인야망에 들어가 보실까요?

일단 주인공은 남우라는 청년입니다. 에, 이름이 웬지 어색하시다고요. 일단 미리니름을 좀 덧붙이자면 남우라는 청년은 사실…요즘 트랜드인 남궁세가의 종손이죠. 예 종손입니다. 그러나 왜 남우가 되었냐? 남우, 즉 남궁우는 아버지 남궁영을 잃고 거의 쫓겨나다시피 해서 남우라는 청년이 된거지요.(아 맞나?) 하여튼 남우라는 이놈은 사람 잡는? (에, 패는 그런게아니라 인재등용)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리고 능력있는 인물들을 자기사람으로 포섭시키죠. 그 부분이 너무도 매끄럽게 이어져 보기 좋았습니다. 후에 남우는 남궁세가로부터 배첩을 받고 남궁세가에 가서 완전 털어먹고 옵니다. 남궁세가의 최고수들인 창궁십팔수와 왜 자기들은 안데려가냐고 떼쓰는 청운대와 천뢰검제라 불리는 그의 증조할아비인 남궁철상과 그의 똘마니들? 거기에 현판과 무공비급 무기창고등을 완전히 털어먹고 나오죠. 예, 그 이유가 궁금하시면 책을 보시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장점

음, 사기적이지만 그렇다고 나쁘지않은 주인공의 모든걸 끌어안는 그런 성격이 마음에 드네요. 또한 아직까지 1권밖에 읽지는 못했지만 전혀 끊겨지는 부분이 없어서 너무 좋구요.

* 아쉬운점

인물들의 개성도가 부족해보입니다.

웬지 너무같다라고해야되나? 특별히 눈에띄이는 인물들이 주인공빼고는 거의 살펴볼수가 없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근래들어 나온 무협중 상당한 재미를 안겨준 작품이었습니다.

2권들어 이제 남궁우의 야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것 같네요.

-그는 남궁세가의 종손이며 가주다.

또한 그는 야망이 있으며 그의 곁엔 뛰어난 인물이 넘쳐난다.

그는 결코 약하지않다.

그는 결코 물러서는법이 없다.

얻을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고

결코 무책임한 판단은 하지않는 그런 인물이다.

조현우

'무인야망'이었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87 케너비스
    작성일
    07.05.19 12:37
    No. 1

    2권부터는 남궁우는 조율하는 정도이고 주변인물들이 꽤 많은 활약을 하는데요..ㅡㅡㅋ
    저같은 경우는 반대로 남궁우가 조금 희미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설정상 상당히 탄탄하고 이래저래 뛰어난 부분이 많은 글입니다.
    재미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05.20 00:43
    No. 2

    저도 인물의 개성이 부족하다는 부분에서 약간 의아하더군요.
    모든 조연이 뚜렸한건 아닐지 몰라도 조연들이 눈에 띄던 편이었는데....
    암튼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7.05.20 01:38
    No. 3

    읽어봤는데.. 손에서 떼기 힘들더군요. 1, 2권 한번에 쉬지 않고 읽어버렸습니다.


    그나저나 남궁우의 반쪽은 어디 있는 겁니까?
    설마 보타암의 검후(?)는 아니겠죠?
    (이미 이 둘은 물 건너간듯 보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iery
    작성일
    07.05.20 01:41
    No. 4

    오.. 정말 야망이 있는 주인공인가요?
    개인적으로 남자라면 세상의 위에 한번 서보겠다는 야망을 가진 주인공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무협의 주인공들은 어째 하나같이 야망은 커녕 유유자적하고 싶어하는 스탈밖에 없어서 아쉽더군요.. 오히려 야망을 금기시하기까지.. -.-
    정말 야망다운 야망을 가진 주인공이라면 함 보고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05.20 02:17
    No. 5

    일단 주인공이 말하길....
    자신은 게으르고싶고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일을 대신해줄 인재가 필요하고 그러니 인재를 보면 얻으려고 노력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만
    글세요....
    쥔공이 하는 말이랑 행동이랑 매치가 잘 안되는 감이 있었죠.
    아마 열심히 달려갈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iery
    작성일
    07.05.20 13:42
    No. 6

    아 그런가요? 들어 보니 야망도 아니고 별로 공감도 가지 않는 설정이군요.. 안 읽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7.05.20 23:03
    No. 7

    그건 주인공이 겸양하느라 하는 말이고...사실은 바쁘게 뛰어다니죠.
    천하를 먹겠다느니 하는 황당한 야망을 가진게 아니고
    주위 사람들에게 신망과 인정을 얻고 명분까지 다 갖춰가며
    기반을 닦아서 하나하나씩 쌓아올리는 야망의 주인공입니다.
    무슨 '대계'니 하면서 세상이 한순간에 뒤집어지는 소설이 아닙니다.
    정말 차근차근 인재를 모으고 수련을 하고...재미있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07.05.21 05:33
    No. 8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감상평 올리신 '벽뢰'님의 글솜씨도 좋으신 듯 합니다. 저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추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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