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천사지인 2부
출판사 :
1부에 나왔던 인물들을 다시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이미 중요한 깨달음은 1부에 다 나온터라 그런면에서 1부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 작품이구요
빈들님의 문체나 주인공이 너무 유순해서 읽다보면 주연급들의 무공이 과소평가되는 면이 있지만 ...인간을 초월한 고수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을 보니 스펙터클한 작품이 기대됩니다. 역천의 묘사가 잔혹하고 마교의 비중이 높아져 좌백님의 천마군림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문장도 1부에 비해 세련된 것 같구요.
유일한 단점은 주인공인 소걸이 독자들에게도 쉽게 정이 가지 않는 타입이라는게 문제인 듯 한데 사실 이것은 어떤 면에서는 심각한 결점입니다. 장염이 그걸 메꿔주느라 내용상의 등장인물들뿐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애써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신선이 된 장염과 귀문에 든 노호....선계와 귀계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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