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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鎭奎
작성
07.03.31 23:53
조회
3,851

며칠전 2권의 책을 대여했습니다..

고시공부를 하게 되면 점점 삶의 활력소를 잃게 됩니다. 사람만나는 것도 줄이고, 술도 줄이고 데이트도 줄이고. 도서관-집 왔다갔다만 해야하니깐요.. 그나마 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보게 되는 만화/무협/판타지라고 할까요?.

그래서 가급적 효율적으로 보기 위해 추천을 많이 받은 작품 순으로 보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군림천하/묵향/데이몬/마야/권왕무적/한백무림서 등의 소설

규토대제, 그리고 도시정벌/열혈강호 등의 만화.

연재분들이지만 새로 출시만 되면 정말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 아주 재미있게 보는데,

이번에 빌린 열왕대전기.

퍽 재미있다고 해서 2권을 대여해서 보았는데,

에게게. 취향차이라고 치부하기엔..

아무래도 쉽게 중독이 되고, 쉽게 실증을 내는 성격이 작용했는지도 모르지만 최근에 본 작품들은 그래도 보면서도

"시간은 좀 아까워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구나." 해서 삶의 활력소랄까요? 하지만 그다지 재미가 있지 않더군요. 아니 보면서 "내가 이것을 계속 봐야할까?"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신의 물방울10권을 재미있게 보고나서 손에 잡은 열왕대전기..그렇게 추천이 많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부터 의미 없어 보이는 암 진단에 갑자기 이계진입. 일반인이 단전을 쌓고, 임맥 동맥타동? 이건 또 먼가 하며 후르륵 넘기듯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전체적인 시대적 배경과 상황적 설정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새로운 세계에서의 상황 설정, 배경등이 너무 어설퍼 보입니다. 전 퓨전 이런거는 "묵향" 외에는 잘 안본것 같은데.(워낙 어렸을 적에 부터 보기 시작했으니) 등장인물에게도 잘 몰입이 안 되고, 보통 대각선으로 읽는 속독을 취하는 데 글 자체에서 표출되는 무언가를 잘 못느끼겠더군요. 의미 없어 보이는 글이란 느낌일까요?

무거운 소설, 먼치킨이다  가볍다 이런 것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펼쳐서 주욱 보다가 "오옷/ 재밌다. 궁금해지는데?" 그런 요소가 있는 책들이 좋은데. 말이죠. 하지만 가벼운 소설이라 해서 쉽게 읽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김용과 설봉의 소설등을 읽을 때에 한자어도 많고 진중하지만 금새 그 스토리에 빨려들어가는 것을 보건데, "재미"와 "중독성"은 글의 무게감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잘 짜여진 스토리. 아마도 설정자체에서 공감이 잘 가지 않는 것이어서 인지, 스토리와 캐릭터에 빨려들어가지 못한것 같습니다.

오히려 "천하제일협객"은 숨가뿌게 넘겨지며 나름대로 재밌게 봐졌습니다. 이 작품은 스토리는 약해도 캐릭터가 좋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열왕대전기는 그다지 끌리지 않더군요. 보통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 소설들을 보면 거진다 재밌던데.. 이번에 처음으로

추천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꼭 내게도 재미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7.04.01 00:20
    No. 1

    그야말로 취향차이.....이건 잘썼다 못썼다의 차원을 떠나서 그냥 취향차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묵비
    작성일
    07.04.01 00:34
    No. 2

    취향차이때문에 재미없다는 말은 이해합니다.

    다만 시대배경과 상황설정이 어설프다 란 말 때문에 다소 논란이 일지 않을까 싶네요. 의미없다고 하신 암 진단은 주인공의 이상행동을 위한 장치이고, 갑작스런 이계진입 자체를 개연성 있게 쓴 소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배경이 어설프다 라고 하셨으니 어떠한 부분에서 이상하냐는 반박 또한 무시 못할 의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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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운보
    작성일
    07.04.01 00:48
    No. 3

    오타땜에 리플단거 지우고 다시 씁니다..뭐 간단하게 얘기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이라는게 있으니까요..옛날에 김용에게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던 시절에도 김용보다 양우생이 좋다는 사람들도 있었구요..하지만!!! 일반적인 독자들에게 열왕대전기는 정말 걸작입니다!!! 6권 나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어떻게 기다리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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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무류사랑
    작성일
    07.04.01 00:55
    No. 4

    사실 저도 이말이 하고싶었는데 워낙 추종자들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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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운보
    작성일
    07.04.01 01:01
    No. 5

    무류사랑님//그냥 열왕대전기 별로면 별로라고 하시면 되죠..그정도 취향차이 이해못할 사람 없을텐데요..단지 님 리플처럼 워낙 열왕대전기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들(추종자)이 많으니 그건 그만큼 열왕대전기가 좋은 작품이란 의미겠죠..그러니 님 역시 나한텐 재미없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걸작이란 평가를 받는 책이란 정도로 열왕대전기를 보시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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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7.04.01 01:01
    No. 6

    취향차이는 어쩔수없는 넘어설수 없는 벽이죠
    99명이 재미있다는 소설도 단 한명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소설일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거기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비판적인 글을
    쓸때에는 주의해야 됩니다.

    암진단,임맥타동 같은 기본설정은 문제가 되지 않으면
    넘어가는게 기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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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월궁사일
    작성일
    07.04.01 01:04
    No. 7

    1~2권에서 빠져들지 않으셨다라...그래도 읽은게 아까워서라도 5권까지 한번 도전해 보시길. 저는 초반에서도 몰입했지만 뒤로갈수록 더욱 중독되었으니까요. 혹시 생각이 바뀌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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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7.04.01 01:47
    No. 8

    제가 보기엔 감상문을 읽어보니 소설을 건성으로 읽으신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열왕대전기에서 의미없는 사건구성이란 없습니다.
    현세에서 도서관 서기로써의 직업과 그 이후의 암이란 병으로 인한 주인공의 행동들은 이후에 이어질 판타지 세계에서의 주인공 생존에 아주 커다란 역할을 하는 부분들입니다.
    직업적인 이유나 주인공의 성향상 읽는 많은 책과 암이란 병으로 말미암아 더욱 몸부림치게 되는 그의 행동들, 치료를 위해 읽는 의학서적을 비롯한 수많은 책들과 단학을 통한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면의 수양등 이후에 벌어질 그의 모든 행동에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부분들입니다.

    후르륵 읽어 버리시다니.. 어떤 부분이 어설프고 세계관이 엉성한지 저로선 조금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작가가 어느정도의 역량을 가지고 어느정도 치밀하게 글을 썻는지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그들의 가치관을 표현 해주는 행동양식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취향 이전에 작품의 수준을 논하시니..
    좋은작품 놓치는게 아닌가 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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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01 10:11
    No. 9

    십인십색인데.. 모든 사람이 재미있을수는 없겠지요.. 근데 위의 대마도사님의 말처럼 글을 좀 후루룩하고 건성으로 읽으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아니면 제경험으로 그때그때의 컨디션에 따라서 소설이 재미없게 느껴질수도 있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전체의 사건중에서 주인공의 행동중에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이 있으면 다른것과는 상관없이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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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7.04.01 10:24
    No. 10

    재미있고 없고는 개인의 취향차이 입니다만, 설정이 어설픈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속독하기에 알맞지 않은 책이기도 하구요. 천하제일협객같이 쉽게쉽게 넘어가지는 않을겁니다. 수많은 책이 있고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당연히 재미없이 보는 사람이 있고 또 그 반대도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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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만성졸림증
    작성일
    07.04.01 11:09
    No. 11

    저는 처음에만 재미있고 가면 갈수록 아니라는.. 3권보고 더 이상 안빌렸죠. 재생이나 신왕기 배경에 양판소 내용은 후우....
    그런데 감상란에 올라올글이 아닌거 같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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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7.04.01 12:16
    No. 12

    개인마다 취향차이라는 것이 존재하죠.
    저는 최고라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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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4.01 13:36
    No. 13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분면 문제도 구석 구석에서 드러나는 소설인것 같습니다. 1권에서의 완성도가 가면서 점차 떨어지는 것도 그렇고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열왕대전기는 소재의 참신함보다는 그걸 이끌어나가는 작가의 필체와 탄탄해 보이는 짜임새와 몰입을 높이는 글에 있었는데, 이번 5권을 보고나니 그런 매력이 급감하고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6권부터는 그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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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풍이풍
    작성일
    07.04.01 16:00
    No. 14

    주관적인 말씀한번드립니다.
    다른소설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판소설엔 단계가 있습니다.
    세세한 단계까지 말하기 뭐하고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초등학교때 보던 만화책을 지금 읽으면 재미없는게 있습니다.
    [물론 재미있는것도 있겠지만 하지만 소슈죠]

    그이유는 우리가 이미 경험을 해봤기때문인 것과, 지식,경험의 팽창으로 잃러난 당연한 결과입니다.

    -결론
    천하제일협객을 재밌게 보셨다닌 전 이해를 못하겠군요 그 작가님은
    이미 전 작품 잠룡전설부터 저에게 인지도가 떨어저 이제 별루인
    작가게 됬습니다. 천하제일협객에서 굳히기를 들어갔죠. 여기선 그작가님의 비평할 필요는 없으니 이야기는 여기서 줄입니다.

    <font color="red" size="5"> 한마디로 열왕대전기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왜?</font>
    1. 각기 뚜렷한 케릭터
    2. 신관. 농부. 영주. 기사. 왕의 각기 특색을 정확히 표현
    3. 소드맛스타식의 한쪽의 치우침이 아닌
    현 농민들의 고민과, 신관과의 갈등. 주인공 이세계 사람들의
    가치관의 갈등을 잘표현했습니다.

    4. 전투신 8서클 9서클 나혼자무적 스토리가 아닌 사실적인 전투씬
    하나 많으로도 충분히 높이살만합니다.
    예) 카르마 vs 타른자작의 전면전
    일스가 일기투를 신청합니다. 일기투란 1:1의 싸움입니다.
    일스는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검술을 익혀온 고수지만 카르마의
    상대는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카르만 그걸 알고있지만
    현재 자신의 위치가 있기때문에 일기투를 하지않고 슬링을 던져서
    공격을 하죠.
    [딴 판타지였으면 어떨까요? 당장 달려가 소드맛스타를 날렸을겁니다. 물론 소드맛스타가 중한것이 아닙니다. 중요한것은 카르마가 왜 일기투를 거절하는지를 정확히 문장으로 독자를 이해시킨것이죠.]
    5. 스토리
    그동안봐왔던 드래곤, 악마등의 소재에 집중되기 보다. 진짜 현실적인
    종교관이나 가치관, 재난등으로 이야기를 풀러간다는 것입니다.
    이것만 보도 작가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수있죠.
    간간히 들어나는 작가님의 지식은 많은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렇게
    풀이하지 못했을것니다.


    쉽게이야기해서

    지금 팬을 드시고 글을 쓴다고 생각하세요. 열왕대전기 같은 작품이
    쓰기 쉬운지 아니면 님이 읽고 있는 책이 쓰기쉬운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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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ohosil
    작성일
    07.04.01 18:29
    No. 15

    저만에 생각이지만.
    열왕대전기를 보면서 후반 권에 갈수록 아쉬운 마음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개연성이 있는 스토리에 무척이나 마음이 끌렸는데 영지를 받는 장면부터 읽는데 무척 눈이 찌푸려 지더군요.
    종교 문제를 비롯한 영지 발전을 하면서 생기는 일들이 너무나도
    주인공 말 한마디면 다들 이해하고 혹은 이해하지 않더라도 의심 없이 따라가네요. 책을 보면 몇백 년째 미신을 믿고 살아왔던 사람들인데 주인공의 한마디 혹은 논리(?)적인 말에 너무나도 쉽게 자신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 가치관을 바꿔 버리는 것 같습니다. 지식인이 한번 고정관념을 가지면 그것도 골치가 아프지만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저 같은 무식쟁이 대려다 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힘든 법입니다. 말 한마디에 믿고 이해하는 뜻한 행동들.....그리고 주인공은 욕심이 너무 없나 보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대를 위해 멀리 보고 하는 행동일 수는 있어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나를 다루는 법을 숲에서 너무 쉽게 가르쳐 주는 행동~현실 혹은 과거에서 자신을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게 만들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아무리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고 하지만 쉽게 알려주고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역시 주인공이고 영웅이라서 다른 건가요? 아마 저같이 사소한 것부터 목숨을 거는 소심한 사람은 꽁꽁 숨키고 자신의 혈육? 혹은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전수 해서 남들 머리 꼭대기에 계속 올라가 있기를 원할 것 같네요.ㅎㅎ;;또또또또또 너무 급격한 변화를 과연 그들이 따라갈 수 있을까요?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런 급격한 변화를 그들이 올바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다른 지배자들은 큰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나 자신들이 손에 쥐고 있던 것들이~~꽈광 할지 몰라서 ㅋㅋ물론 주인공이 대처를 해놓았겠죠.?
    어째튼 ㅠㅠ 다른 5차원의 소설처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한 책을보다가 오랜만에 괜찮은 작품인데.... 너무 민감한 감이 있지만 저에게는~!!!좀 아쉬운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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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六道熱火
    작성일
    07.04.01 18:30
    No. 16

    열왕대전기에서는 주인공이 처한 문제를 좀 쉽게 풀어간다는 점이 이러저러한 말들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긴 호흡으로 문제를 다루고 주인공과 그 일행들이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고 실제 해결해 나가는 절차가 적당히 길어야지만 읽는 독자들의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나중에 그 문제가 해결될 때 독자들의 만족감이 극대화 됩니다만, 열왕대전기에서는 금방 해결해 버림으로써 뭔가 약간 시들해 가는점이 있다고나 할까요.
    예를 들면 5권에서의 전투 장면이랄까요, 이민족의 침략인 첫번째 전투와 테르난 자작이 쳐들어 오는 두번째 전투 모두 단 한번의 전투만으로 끝나 버렸습니다. 극적인 긴장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번의 전투만 보여주기 보다는 적이 첫번째 전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를 보완해서 전투를 다시 치르고, 주인공 일행은 다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이런 식으로 몇번의 반복적인 과정을 거쳐 '적도 멍청하지 않다' 라는 점을 좀 더 부각시켜야 되는데... 좀 전투가 싱겁게 끝난 면이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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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정혼자
    작성일
    07.04.01 19:54
    No. 17

    전 첨에는 좀 식상한감이 있었는데 워낙 작가님 전작들(신왕기,재생)을 잼있게 봐서 그냥 보다보니까 4권부터 엄청 잼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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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07.04.01 20:15
    No. 18

    남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그 것이 100%재미있을거라는 생각은 좀..
    남들이 이 것이 재미있다고 했으니 전혀 모르는 것보다 당연히 손이
    갑니다.
    군중심리(솔로몬의 실험이였나? 짧은 것과 긴 걸 주고 실험자중 미리 짠 사람을 두고 긴 것을 짧다고 하니 거의 모든 사람이 짧다고 하고 뭐;;
    마음이라는 다큐에서 이런게 나오긴 하죠)라는게 있기 때문이죠.

    재미는 없는데 남들이 여기서 재미있다고 하니 나도 여기선 재미있어야
    겠네 뭐 이런거죠 ㅡㅡ;;

    그리고 제가 말한 말을 뒤집어 말하면

    나에게 재미없다고 해서 남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것도 아닙니다.

    뭐 설정 이런건 1권에서 100년전 대마법서 이게 5권쯤에서 500년이 되어
    있다던가 이런 오류가 오류죠 ㅡㅡ;;

    제가 아는 아주 불친절한 작가는 떡밥을 던져서 오류자나! 이걸
    고스란히 반전으로 삼아버리는 작가도 있으니 완결전에
    판단은 좀 이른 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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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공손무진
    작성일
    07.04.01 20:48
    No. 19

    열왕대전기 강산들 월풍 내가 손꼽아 기다리는 소설들...
    그중에 제일은 열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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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식객(食客)
    작성일
    07.04.02 02:12
    No. 20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열왕이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덧글 수준이
    덧글 수준이 아니내요. 좋아 하는 이유와 아쉬운이유를 이렇게 잘 써 놓으실 수 있다니,
    사건이 너무 짧게 지나간다는 것은 저도 아쉽지만 만약 너무 길게 놓게 되면 사건 하나만으로 한두권을 쓰게 됩니다. 이러면 오히려 글이 이상해질 가능성이 많아지지요. 그런소설 한 두번 봅니까? 기승전결을 제대로 처리 하지 못해 기승승승승승승전전겨.. 이렇게 되어버린 소설들.
    사실 저에게 참을성이 있다면 완결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완결나오면 옆에 싸아 놓고 한번에 쭈욱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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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7.04.02 03:17
    No. 21

    저도제취향은 확실히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글이 저질이었다는게 아니고 추천이나 감상은 너무나 깊고 개성있고 생각거리가 많은 것처럼 되있어서 진중한 글인가보다 했는데..

    제생각에는 그냥 사건전개 중심의 재미있는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평범한 퓨전 소설인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은'거인
    작성일
    07.04.02 09:12
    No. 22

    시대와 배경설정이 다소 미흡하다는 것은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장르소설이 이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지요. 글쓰신 분이 적은대로 충분히 그럴 여지는 있고, 저 역시 어느정도 그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찬반 의견이 나뉘어도 대부분 분들이 이성적으로 글을 다셔서 보기 좋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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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Asaris
    작성일
    07.04.02 12:22
    No. 23

    이 작가님꺼치곤 어설픈게 사실이지만/....... 그냥 읽을만한 몇않돼는 것중 하나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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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07.04.02 17:50
    No. 24

    사선읽기는요. 구무협훌러덩시리즈나 가볍고 유치한 무협볼때 좋구요. 열왕대전기는 연상하며 읽어야 그 맛을 압니다. 열왕대전기의 내용만 보고 여타 이계진입고교군발깽판물과 비교하는데요.. 같은 소재라도 누가 다루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리지지요. 그런의미에서 열왕대전기는 작가의 실력을 느낄수있는 글이지요. 다만 흠인것이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보장을 해주는 것 까지는 좋지만 그 세계의 신분체계까지 뒤흔드는 정책을 마구 시행하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더군요. 농노들의 의식이 깨이지 않은 상태에서 현대적인 가치를 주입하려하다는 가는 역효과가 날뿐인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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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07.04.02 17:57
    No. 25

    전에 신왕기같은 경우 주인공의 카리스마로 소설전체를 압도해서 좋았는데 열왕기에서는 어줍잖게 체계를 세우려는 우를 범하고있네요. 민주주의가 발생되기까지 걸린시간을 생각하셔야할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5 앙그라
    작성일
    07.04.03 00:14
    No. 26

    개인적으로 삼두표님 책을

    "재생" "신왕기"를 매우 재미있게 본입장에선
    이번꺼는 많이 대중적으로 선회했구나랑생각이...
    재생.신왕기의 포스는 느껴지지않는군요

    하지만 일단은 읽고있는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鎭奎
    작성일
    07.04.03 00:16
    No. 27

    오. 이렇게 많은 분의 답글이 달릴 줄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우선 전 감상 란을 참 좋아해요.

    책이 재미있다, 슬프다, 싱겁다, 지루하다, 빨려 들어간다, 재미없다. 등등의 자기 나름대로 "느낌" 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곳이기 때문일까요?

    솔직한 느낌이란 것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또 신기하게도 서로 다른 느낌 속에서 비슷한 느낌도 받기도 하니깐요.

    그런 맥락에서 전 이 작품을 읽고 그렇게 추천받을 만큼은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감상 란에 글을 적었답니다.

    전 문학의 묘미 중에서 "재미"를 주는 "카타르시스"를
    제일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학업을 위한 책은 정독을 하지만, 따옴표로 구성된 소설류의 문학은 속독하는 편이고요.

    자투리 시간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고, 카타르시스를 느껴주기 때문에 무협소설을 매우 좋아합니다.

    참 놀라운 것은 많은 분이 판타지와 무협소설을 하나 하나 차분하게, 상상을 하면서 본다는 사실이에요.^^ 사람들은 다양하다는 것을 또 느낍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이곳은 참 좋은 동호회란 생각을 하는 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흑치성치
    작성일
    07.04.03 11:23
    No. 28

    나는 잼나던데..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07.04.03 20:01
    No. 29

    굳이 요즘 나오는 양판소와 비교하지 않아도
    열왕은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재생과 신왕기도 읽어봤지만
    열왕도 앞 작품과는 다른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5 이상한남자
    작성일
    07.04.03 20:23
    No. 30

    역시 리플많이 달리네요 ㅋ
    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4.04 04:00
    No. 31

    열왕대전기 재미없다라 천하제일협객은 재미있다. 참 윗분들 말씀대로 취향차이 맞는것 같습니다. 오히혀 전 천하제일협객이 얼렁뚱땅 넘어가는 요즘 취향에 맞게 쓴글인 것 같아서 별로 추천할수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하늘가
    작성일
    07.04.04 12:10
    No. 32

    확실한 취향차이가 존재하는군여 ;;
    전 반대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꼬마a
    작성일
    07.04.05 23:02
    No. 33

    저는 강승환님의 글이 제 취향에 딱 맞더군요.
    이런 저런 논쟁은 위에서 잔뜩 했으니 한마디만 하고 갑니다~
    결국은 취향 문제인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옥선대협
    작성일
    07.04.09 01:15
    No. 34

    근데 암은 내공으로 고칠수 있나? 병은 못고치는걸로 아는데...시한부 인생이라는건가? ㅡㅅ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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