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천하제일협객
출판사 : 청어람
검선의 제자가 서흑수일거라는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왜냐하면 검선이 말하기를 자기 제자인 서문영웅의 본명이 왕삼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또 걸리는 것이...
서흑수는 검선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배교를 아작낼때 검선이 마지막까지 추적했다는 말을 듣고 오히려 검선에 의심을 두기도 하지요.
검선처럼 자랑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제자한테 자기 별호를 안 알렸을 것 같지도 않고... 그리고 서흑수가 배교의 생강시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걸로 보면 사부가 이것저것 무림의 대소사를 가르쳐줬을 것 같단 말이죠. 그런데 서흑수가 자기 사부의 정체를 모른다는 것도 조금 이상하고...
크으.... 과연 검선은 서흑수의 사부가 맞을 것인가아아아아~!
황규영님 글의 특성상 권수가 지날때마다 주인공에 대해서 좀 더 밝혀지는데,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이미 독자분들은 다 아는 거지만 등장 인물들은 모르는 서흑수의 정체가 조금 까발려집니다.
여전히 남는 궁금증.
1. 서흑수는 왜 그 모양인가? 단순 주화입마로 인한 입마경?
2. 정말 검선은 서흑수 사부인가?
3. 서흑수는 정말 마누라를 죽였나?
4. 당이환, 남궁진미가 숨긴(4권 후반부에 암시된) 비장의 수는 대체 뭐냐~
현재로서는 7권~8권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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