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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협객 5권

작성자
둔저
작성
07.04.03 10:37
조회
2,489

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천하제일협객

출판사 : 청어람

검선의 제자가 서흑수일거라는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왜냐하면 검선이 말하기를 자기 제자인 서문영웅의 본명이 왕삼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또 걸리는 것이...

서흑수는 검선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배교를 아작낼때 검선이 마지막까지 추적했다는 말을 듣고 오히려 검선에 의심을 두기도 하지요.

검선처럼 자랑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제자한테 자기 별호를 안 알렸을 것 같지도 않고... 그리고 서흑수가 배교의 생강시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걸로 보면 사부가 이것저것 무림의 대소사를 가르쳐줬을 것 같단 말이죠. 그런데 서흑수가 자기 사부의 정체를 모른다는 것도 조금 이상하고...

크으.... 과연 검선은 서흑수의 사부가 맞을 것인가아아아아~!

황규영님 글의 특성상 권수가 지날때마다 주인공에 대해서 좀 더 밝혀지는데,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이미 독자분들은 다 아는 거지만 등장 인물들은 모르는 서흑수의 정체가 조금 까발려집니다.

여전히 남는 궁금증.

1. 서흑수는 왜 그 모양인가? 단순 주화입마로 인한 입마경?

2. 정말 검선은 서흑수 사부인가?

3. 서흑수는 정말 마누라를 죽였나?

4. 당이환, 남궁진미가 숨긴(4권 후반부에 암시된) 비장의 수는 대체 뭐냐~

현재로서는 7권~8권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Comment ' 10

  • 작성자
    Lv.17 아라할라
    작성일
    07.04.03 11:51
    No. 1

    저는 그냥 처음부터 서흑수가 검선의 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대요.
    아니면 정말 재대로 뒤통수 맡는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olor
    작성일
    07.04.03 12:00
    No. 2

    살기가 일어나면 제어가 안되는게 검선이 익히고 서흑수로 내려간 무공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재밌다고 휙휙 읽어나가다보니 제대로 된 기억인지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무림맹의 어느 인물이 검선이 웃으면서 사람을 팬다.. 라는 회상을 했던것 같은데..

    그래서 초대광마도 검선문파의 선대인물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야호괴인
    작성일
    07.04.03 12:56
    No. 3

    제 생각에, 서흑수의 사부는 검선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검선이 왜 자기 정체를 안알려줬느냐...? 안알려 준 게 아니라, 못알려 준 것이라고 봅니다. 4권에서 배교를 검선이 멸망시켰다고 무림맹 사람들이 말할 때, 검선이 머뭇거리면서 그랬노라 대답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20년 전에요. 아마도, 서흑수는 검선이 배교를 멸망시킬 때 차마 못 죽이고 데려온 배교 관계자가 아닐까요? 그러니 검선이 자기가 멸망시켰다고 시원스레 대답하지 못한 것이겠죠. 그리고 서흑수에겐 자기가 배교( 흑수의 가족? 친지? 혹은 그냥 납치한 사람? 알 수가 없으니...)를 멸망시킨 <검선>이란 걸 말하지 못한 거죠.
    그리고, 서흑수의 광기는 배교 비전의 술법에 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림에 복수하기 위해 배교가 서흑수에게 뭔가 대법을 베풀다가, 검선에게 발견되어 미완성인 채 끝나버린 어떤 대법이 있는 것일지도...

    지존과 서흑수는 형제일 수도 있고, 배교의 후계자와 대법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존의 심복인 그 노인이 알아보지 못하는 걸로 볼 때, 서흑수의 외모가 배교 주요 인사를 닮은 건 아닌 듯하니, 아무래도 희생자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04.03 21:14
    No. 4

    검선 제자가 아니라면 진짜 제대로 뒤통수 맞는건데;;
    당연히 검선 제자일거라 생각하면서 본지 오래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4.04 08:25
    No. 5

    1권부터 당연히 검선제자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었는데요.
    아니라면 대단한 충격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느므느므
    작성일
    07.04.04 08:51
    No. 6

    저도 1권부터 검선의 제자네.. 생각하고.. 3권인가? 무림맹에서 광마 이야기 할때 검선이 정색을 하면서 파고 들때 확신 했는데.. 아니라면 정말 대단한 충격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밀
    작성일
    07.04.04 23:23
    No. 7

    1권부터 검선 제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체가 조금 에매하게 덜 밝혀지는 걸로 봐서 혹시 뒤통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ㅋㅋ 
    작성일
    07.04.06 18:15
    No. 8

    저도 당연히 검선의 제자라고 생각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반전이 없을꺼라고 생각됨...

    1-5권까지 읽다보면 검선제자도 추리 잘하고...
    흑수도 조그만한 단서로 문제해결 하는넘인데.....

    그리고 천하제일협객이 될꺼라고 말했고 --
    흑수도 그런쪽인데.. 주화입마 때문에...
    뭔가 폭주 하는거 같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7.04.07 02:23
    No. 9

    검선의 제자가 맞는거 같습니다.

    3년의 시간(사부와 헤어진지)동안의 사건은
    누군가와 혼인을 했고 폭주로 인해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했고 그래서 거지꼴로 다니다가 만난사람들을
    도와주는 협객행을 하고 다시 떠나는 생활을 한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꼬꼬넨네
    작성일
    07.04.08 20:51
    No. 10

    검선의 제자가 맞을 듯한데요?;
    본명이 왕삼이라고 말했던 부분도 그렇고, 검선이 자신의 제자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까닭에 추리에 능하다고 말한 것도 그렇고.
    그리고 무공을 사용하면 광기에 휩싸이게 된 것은 배교의 술법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서문과 책 뒷면 광고글에 [사부님은 걱정하셨다. 내가 너무 빨리 무공을 배운다고]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무공을 빨리 습득하게 된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황규영 작가님 글의 특징인 비밀로 투철된 주인공이 서서히 이름을 알리게 되고 그 정체도 까발리게(?) 되는 과정은 조금씩 베일을 벗는 맛이 있어 좋다고 봅니다.
    글이 갈수록 가벼워진다고는 하지만 천하제일협객은 대사는 조금 유치한 것 같아도 어떻게 보면 그것이 더 자연스럽게 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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