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진
작품명 : 절대무적
출판사 :
[책 내용 있음]
쟁천구패를 다 읽고 이젠 뭐 읽나, 하다가 친구가 절대무적이라는, 다소 의심스러운 제목의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보았다. 제목만 보자면 깽판물처럼 보여 그동안 꺼려왔었던 책인데.. 책 편식이 엄청나게 심한 친구가 그걸 무려 완결까지 다 보길래 나도 냉큼 1권을 집었다.
주인공 유정생.
단전이 깨져 무공을 익힐 수 없는 몸이 되었으나 상상하기 힘든 노력으로 강자[환커 강자x]가 되어간다. 또한 자신의 신념이 인간맞아? 소리 나올정도로 철저하다. 자신의 신념에서 어긋나면 그것이 무엇이든 받아들이지 않으며 거부한다. 사람이 이럴 수 있을까?
절대무적에서 중요한 건 바로 블랙홀과도 같은 스토리다.
하나의 일이 해결 된 듯 보이면 또 다른 사건이 튀어나와 의문을 만들고 그 일이 해결되면 또 다른 사건이 튀져나오는.
말 그대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라인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물론,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다. 9권. 완결권에서의 개방과의 싸움과 혈황과의 싸움은 왜 그냥 설렁설렁 넘어갔을까.
하지만 아쉬움보다는 만족감이 더 큰 소설이기에 감히 이 글을 추천한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