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열왕대전기 신왕기
출판사 :
신왕기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갑자기 1부완간 기약없는 2부예고
그 이후 나온 열왕대전기 이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고 잘 만든 이 두작품 근데 하나는 제가 알고 있는 3개의 책방중 한곳에만 있고 뒤에 작품은 3개책방에 다있고 (한곳은 두개씩있음) 거기다 3군데 서점에서도 봤습니다. (3군데 서점에서 동시에 본 판타지 소설은 묵향과 드래곤 라자이후 처음입니다)
이 두작품은 보신분이 많으니 글자체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제가 보기에 차이점은 주인공과 조연급 인물설정과 이들을 이용한 스토리라인 전개에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신왕기의 스토리전개에 있어서의 너무나 와일드하고 바짝조이는 것이 더하지 않았나 쉽군요. 일단 주인공비교 갑자기 어둠의 숲에 등장한 야성의 소년, 현대세계 불치병걸린 가난한 사서 첫 장면부터 감정이입이 후자쪽으로 가는 군요... 그러나 이 부분은 두작품을 단적으로 비교해서 그렇지 첫설정이 나쁘지 않습니다. 야생적인 숲의 부족의 생활과 그리고 야생소년과 가족과의 관계를 그린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초반에 주인공의 형에 대한 부분이 많이 나온것은 좀 흥행 마이너스요인 인것 같습니다.( 전 괜찮게 봤는데 생각해 보니 낮선 소재와 배경을 사용하고 있는데 독자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은 집중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아닐런지...) 제가 보기에는 작가님께서 신왕기의 배경인 어둠의 숲과 거기서 생활하는 부족들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에 있어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잔재미를 주는 여러 이야기들로 초반에 끌고가서 어느정도의 독자에게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것이 좋지 않았나 쉽습니다.
글의 중반까지 이어지는 숲의 부족들의 험난한 생존기는 글의 소재에 부합되는 면이 있었지만 고난뒤에 달콤함을 주인공에게 맛보여주고 그 뒤에 다시 시작되는 고난 이런 구조 였으면 어때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개를 다루는 소녀(이름 또 생각안난다) 와의 만남을 다룰때 생존에 관한 글의 처절한 분위기를 어느정도 누그려 트리는 방향으로 가서 글의 긴장을 어느정도 푼 다음 다시 긴장부분으로 갔으면 어떠나 쉽었습니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연예모드도 험난한 생존기로 연결되는 군요...OTL) 이런 연속적인 긴장구조는 독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흥분과 만족감을 주지만 신왕기의 생존에 대한 처절한 분위기와 기존에 볼 수 없던 낮선 배경은 새로움에 대한 기대감보다 독자를 먼저 녹초로 만들지 않았나 쉽군요.
등장인물을 다루는데 있어서 형을 제외하고 그 출연빈도가 너무 분산되었습니다. 거기다 형은 죽습니다. 즉 매력적인 여러케릭터가 있었음에도 그 개성을 살림과 주인공과의 관계구조를 만들어감에 있어서(작가님이 의도하신것인지 잘모르겠지만 독자에 입장에서는 아쉽다는)지속적인 설명은 오직 형한테만 있었고 다른 등장인물간의 관계에 대한 설명은 좀 부족한것이 크군요. 무엇보다도 부족의 설정으로인한 전사성향 일색의 등장인물 분위기는 인물들간의 개성을 떨어트린면이 되지 않았나 쉽습니다. 글의 구조상 인물간의 대사나 심리갈등이 묘사 위주가 아닌 주변 상황에 대한 설정과 그 상황해제에 대한 설명위주로 스토리전개한 것도 패인 이겠군요. 숲의 벗어나는 상황을 만들때 작가님이 쓰신 왕국의 갈등설정은 개연성과 전체적인 구조상 잘 맞아 떨어졌지만 이 부분에서 형의 죽음(필요한 설정인 것 같지만)과 또 다시 흘리는 부족원들의 피. 비록 강한 적이지만 무너진 칼리( 저도 이부분 읽을 떄 책 읽는 맛이 좀 떨어지더군요) 작가님은 전작의 그 어떤 작품보다도 주인공의 성장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 했음에도 독자는 그만큼의 주인공의 성장에서 대리만족을 덜 느끼게 해놨습니다. 통쾌한 장면을 몇 장면 더 넣으셨으면 좋았을 텐데..후에 6권에서 이런 점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지만 1부완??OTL 신왕기의 전반부는 잘썼음에도(정말 잘 썼음닙다. 낮선 배경은 하르마탄도 마찬가지 였지만 배경설명에 있어서는 신왕기가 단연 우위였습니다) 한번 읽은 후 다시 읽는데 있어 좀 껄끄러워지는 것은 소설에 있어 긴장해소를 통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데 있어 좀 부족해서가 아닌가 쉽습니다. 신왕기는 신왕 칼리의 야성적이고 신비한매력을 살리기 위해 그에 맞는 필력을 구사하였습니다(너무 완벽하게) 그래서 글의 배경과 구성 그리고 스토리텔링 주인공설정과 글의 전체적인 문체 이 모두 작가님의 비범하기 그지 없는 필력으로 잘 이끄셨는데 너무 잘 써서 외면받은 것 같군요.
이에 반해 열왕대전기는 일단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었습니다.(솔직히 첫장면에서 뇌수먹는 주인공에게 호감 가질 사람이 몇명...) 암울한 현실세계 좌절하고 넘어간 이계세계 기라는 힘으로 얻은 신비한 힘 그리고 이계사람보다 우위에 있는 문명세계에서 오는데서 오는 특별함과 우월감(주인공은 느낄 틈이 없었지만 독자는 많이 느꼈다) 지속적인 갈등구조는 신왕기와 같지만 그것을 푸는 텀이 짧고 풀때 통쾌하게 푼다.( 자기 가둔 귀족에게 한방먹이고 죽이려고 하는 귀족 죽이고...) 이런 텀이 짧은점은 전작 신왕기보다 완성도에 있어 떨어진다는 느낌도 봤지만 그것보다도 거기서 얻어지는 재미가 더 컸습니다. 특히 용병과 마법사 유스미나(여자이름 외웠다) 이 두 등장인물간과 주인공의 관계를 밀착적으로 그리면서 이 두 조연의 개성을 매력적으로 살린점이 글의 집중도와 흥미를 더 했습니다. 거기다 우리 주인공 전사타입임에도 현대의 고등교육의 위력으로 상황을 아주 영리하게 해결합니다.(하하하 현대인의 자부심???) 즉 독자들은 자신이 소설속의 키라되길 원하기보다(넌 너무 고생을 많이해,도대체 몇번 죽어야 하는거야, 나 뇌수먹기 싫어, 야생생활은 좀 그런데) 카르마(단전호흡은 나도 했었는데 ㅋㅋ 나도 고등교육받은 현대인, 아싸 귀족됐다) 가 되길 원했고 이점이 시장에서의 흥행을 좌우하지 않았나 쉽군요
순수 작품성(창의성,완성도,글구성의 치밀함) 신왕기> 열왕대전기
독자 만족감(흥미성,대리만족,통쾌함) 신왕기<열왕대전기
시장 반응도(대다수의 라이트독자와 소수의마니아)
신왕기 <<<<< 열왕대전기(승리!!!)
이상 저의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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