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전왕전기
출판사 : 뿔미디어
일권부터 달려서 드디어 완결까지 모두 읽었습니다.
그동안 완결된 소설을 몇 가지 읽어봤는데요.
정말 멋집니다!
위 한 문장을 가장 먼저 적고 싶었습니다.
전왕전기는 한가지 목표를 위해서 오직 앞만 바라보고 전진하는
강하지만 힘든 과거를 가진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책을 읽으면 새로운 무공에 푹 빠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과거인 고려의 무공...
선도를 걷는 무공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무공등...
그중 주인공은 유난히 독특한 무공을 가지고 있죠.
그 후에는 주인공 그 자체의 모습에 빠져듭니다.
12권 완결까지 그는 앞만 봅니다.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글의 짜임새에 빠져듭니다.
약 일년만에 완결을 내셨지만 너무 억지스럽거나 황당한 내용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완결된 소설을 보고 허무한적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전혀 그렇지 않네요.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신념을 향해 달려왔기 때문에 글의 목표가 살아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전혀 글이 산만하지 않았던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군요.
특히 마지막 12권에서 다소 빨리 전개하려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그런 급박하면서도 다급한 진행상황... 오히려 더 빛을 발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필력이 없어서 이렇게 밖에 적을 수 없음이 못내 아쉽습니다.
아직도 전왕이 걸었던 전장의 여운이 남아있네요.
이 소설은 특히 빨리 읽을수록 재미가 배가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소설 보시고 많은 부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