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준욱
작품명 : 괴선
출판사 : go-ebook 에 있군요.
읽을 책이 없어서 예전에 읽었던 괴선을 다시 읽었다. 이제 1권을 읽었는데 1권만으로 혼을 빼게 몰입하게 하는 임준욱이라는 작가에게 새삼 경탄한다. 이미 읽었던 글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래서 더 세세하게 글을 읽게 되어 감동하게 된 것 같다.
무협이라는 피와 죽음이 난무하는 세계에 진하게 흐르는 혈욱의 정과 사람의 정을 심어 놓는 작가의 손은 이 글 괴선 1권에서 절정에 이르른 것 같다.
임준욱과 같은 글을 거의 볼 수 없음이 안타깝다. 그와같은 글이 자주 나올 수 없음이 당연하지만, 한없이 높아진 눈은 다른 글을 더 이상 읽지 못하게 한다.
임준욱의 괴선을 한 번 읽어 보라. 읽었던 사람이라도 다시 한 번 읽기를 권한다. 안 읽은 사람들을 위해서 내용은 자세히 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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