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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
06.08.15 11:43
조회
2,921

작가명 : 안병도

작품명 : 폭풍의 검

출판사 : 발해

폭풍의 검

이 책을 집어든 순간 내 마음에도 폭풍이 불기 시작했다.

"헉!!! 안병도씨가 새로운 무협책을 쓰시다니 본국검법 시리즈자나 "

어디 출판사지? 발해?

와우!! 출판사가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그런가 깔린 곳이 왜 이리 적을까?

문피아에서 왜 이리 조용하지?

한참 뫼 사단에서 좋은 책이 쏟아져 나올때 같이 나오던 책들

본국검법 1부 - 사라진 기억

본국검법 2부 - 화풍검영

그 얼마나 즐겁게 읽었는지..

많은 무협작가들의 꿈은 한국인을 주인공으로 한국에서 싸우는 토종무협이다.

이 작가는 하이텔 시절부터 집필해서 토종무협 3번째를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

너무 기쁘다. 희열의 폭풍이 내 가슴속에 불고 손은 불타오른다.

누군가 내 등 뒤에 와서 톡톡 두드리신다.

뒤 돌아 보니 '지름신'이 오셨다.

기쁘게 맞아 들였다. 정말 멋진 작가이다. 기억난 김에 본국검법 1,2부를 중고서적 사이트에서 찾아서 질러야겠다.

이 작가의 가치는 '한국무협'을 재미있게 쓴다는 것이다.

'화포'의 가치도 무시하지 않는다.

무인의 쇠퇴 그 가장 큰 이유인 화포

그 밸런스를 맞추기가 힘듬에도 불구하고 '천명노인'이라는 조역이 나타나고. 매력적이다

자 이젠 작가에 대한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1장의 줄거리에 대해 좀 쓰겠다.

조선시대 해안가 한 마을에 보랏빛 눈을 가진 소년이 살고 있다.

어느 날, 그 소년의 마을에 왜구가 습격해오고 그 왜구를 피해 뒷동산에 사는 폐병 앓는 도자기 굽는 노인이 사는 곳으로 도망간다.

소년은 노인 앞에서 울며 분노하고 복수를 외친다.

소년의 재질을 눈여겨보던 노인의 정체는 '뇌격홍검'

한 무림세력 은하장으로부터 백제검법서를 훔쳐 달아나 숨은자이다.

소년을 제자로 받기로 하고 검법서 숨긴곳을 살짝 말해준다.

그 긴박한 상황, 마을을 덮친 왜구 무리는 결국  소년이 몸을 숨긴 도자기 굽는 곳까지 쳐들어 오고  절명의 위기에 중국에서 '백제 검법서'를  회수하러 온 소녀 적봉황 '하연'이 나타난다.

^^ㅣ익 여차 저차해서 본국 검법 1부의 주인공과 '하연'은 도의에 지나치지 않는 한 소원 들어주기 비무를 벌이게 된다.

그 싸움 끝에 적봉황 '하연'은 잠시 숨이 끊어지고  알 수 없는  자색안의 광기의 외침에 끌려 하연에게 심장마사지를 실시해 살려낸다.

그런데 그 내기에서 요구한게 '하연'과 '소년'의 혼약

여기까지가 1장의  내용이다, 몇 가지 뺀 내용도 있다. 책의 재미를 해치지 않기 위해서..

잘 짜여진 배경

중국인만 주인공이냐  조선인도 주역이 될 수 있는 무협,

고증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흔적들.

매력 넘치는 조연들과 애증.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이야기들

의 와 협 ,거기에 애증까지 얽히고설켜 ..흥미진진해지는 인간관계들

정말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참조 : http://blog.naver.com/catchrod

에서 맛보기 초반이 연재되어있다 ^^


Comment ' 12

  • 작성자
    Lv.12 딸기향양말
    작성일
    06.08.15 12:10
    No. 1

    본국검법 정말 재밌게 읽었었죠. 폭풍의 검이라 정말 기대되네요
    전 이글에서 가장 좋은 점이 검기나 강기 종류가 나오지 않는다는거..
    캐릭터 성도 뛰어나고요 한번 봐야겠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08.15 12:36
    No. 2

    허업. 읽어보게 싶게 만드는 감상문이네요.
    흠.. 근데 이거 내가 왜 안 읽어봤드라...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8.15 13:33
    No. 3

    우웃...아 안돼...지름신은 안돼요...돈도 없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8.15 13:56
    No. 4

    그런데 그..해동제일검사라는 성씨 아저씨 아들네미인 성준이... 본국검법 1, 2부의 주인공인가요? 그 주인공도 이름이 성준이었던 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릴리엘
    작성일
    06.08.15 15:01
    No. 5

    둔저/ 1부, 2부의 주인공 이름은 성준이 맞아요. 그 성준이 이 성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3부는 안 나온답니까...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6.08.15 15:09
    No. 6

    지름신이 모지? ㅋ
    무지 보고싶네요 흐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6.08.15 15:59
    No. 7

    제목만 보고 안봤던 그 책. ㅡㅡ;;;
    죄송하게 만드는 감상글이네요. 이거 어디서 또 구할 수 있을까나.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8.15 16:14
    No. 8

    오호라아아...추천들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鳴하
    작성일
    06.08.15 22:42
    No. 9

    본국검법.....다시 보고 싶어지는 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가을흔적
    작성일
    06.08.16 00:11
    No. 10

    오오오

    본국검법 돌아오셨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08.16 00:32
    No. 11

    등을 두드리는 지름신 ㅠㅠ
    덕분에 파산한 저로써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06.08.16 19:24
    No. 12

    1,2부도 모르고 작가도 모르는 분이니..
    제 안목만 믿자면..
    2권 중간부터 대충 훑어보다가 빠져 버려서
    절반이나 읽은 흡입력에 높은 평가를 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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