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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연공6~개연성의 미학!.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
06.08.16 09:50
조회
3,149

평어로 말합니다.

* * *

이원연공.

백연이라는 작가가 참 눈부시다.

전작 연혼벽에서 강렬한 뜨거움을 발산하더니,

이원연공이라는 작품을 들고 나와서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내용공개라 욕을 먹을 테니,

이번권 인상깊었던 한장면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간다.

대저 개연성이라 말하는 것은 가상의 이야기를 있을 법한 이야기로 잘 그려낸다는 뜻이다.

상황과 설정,의미가 삼박자로 잘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이야기다.

각설하고, 이번화 이원연공에서 개방풍운은 일품이었다.

특히 개방방주가 당주들을 살려줄때 해주는 말은

"죄를 지어 집법장로의 치죄를 들었으나, 누구하나 성토하거나

미워하는 사람이 없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 신의인가? "

이 몇마디가 개방의 협의를 고스란히 드러내 주는 말이었다.

단 몇마디로 상황과 설정,의미전달에 해결까지 모두 이루어내는

것이었다.

어찌 대단하다 하지 않을까 싶다.

탁! 하고 무릎을 칠만큼 경탄스러운 장면이었다.

좋았다. 역시 대단하다.

이 젊은 작가가 초심을 잃지 않고 건필하기를 바란다.

.......


Comment ' 15

  • 작성자
    Lv.3 다인수후
    작성일
    06.08.16 10:03
    No. 1

    이원연공이 6권까지 나왔나요?
    저는 5권까지 봤거든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6권도 빨리 봐야겠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8.16 10:37
    No. 2

    저도 그 신의 앞에서 감동...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Σ비호란™
    작성일
    06.08.16 11:42
    No. 3

    이원연공.. 좋죠^^ 저도 추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6.08.16 12:10
    No. 4

    이번 6편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지만 가장 맘에 들지 않는것은 바로 소동과의 선택! 설마 그런 선택을 할줄이야 사부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것 같더군요, 결국 자신들을 위해 소동과 한사람을 희생해 달라는 이야기에 응한것인데 그곳?에 들어가면 과연 나올수 있을까요?
    이미 끝난 인연을 가지고 고지식한 임보산의 성격으로 비극을 격은 사부의 일을 생각하면 이번 소동과의 선택은 정말 스스로 불행의 늪에 들어간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여름밤
    작성일
    06.08.16 12:15
    No. 5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08.16 12:31
    No. 6

    그 부분 보고 천룡팔부가 기억나더군요.. 재밌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화천세
    작성일
    06.08.16 17:15
    No. 7

    저도 윗글읽다가 어제본 천룡팔부2003의 한장면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프라텔로
    작성일
    06.08.16 19:05
    No. 8

    양포(?)가 억지부리고 연공이 거기 맞장구치고 이원이 눈물을 흘린다는 문장에서 책을 덮게 되었어요.. 재미있게 읽었던 앞의 모든부분과 앞으로나올내용의 궁금증을 모두 상쇄하고도 남을정도로 양포(?)라는 케릭터가 저랑은 안맞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란테
    작성일
    06.08.16 19:53
    No. 9

    양포가 누군지 왜 기억이 안나는 걸까?..
    재미있게 본것 같은데 1주일도 안되어 기억이 아난는건 모냐..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10억조회수
    작성일
    06.08.17 01:47
    No. 10

    옛날에는 용두사미니 어쩌니 하는 말들이 많았는데...평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 이원연공을 재밌게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06.08.17 10:09
    No. 11

    오른손엔 대력금강장 왼손엔 뭐시기 하는 뻥쟁이 있었는데. 그게 양포입니다. 5권에 안나오다가 6권에 소림으로 가면서 다시 나오죠. 저도 이원연공 정말 좋아하는데. 양포 이 캐릭만은 절말 싫터라는 ㅡㅡ;;; 이원 제자로 들어가는 부분에선 정말 그동안 고조된 긴장감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게 되면서 뒤부분을 대충 읽어 버렷습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8.17 13:08
    No. 12

    저도 양포가 싫어요...-_-;;
    소림의 세 명의 승려도 양포가 뭐라고 한마디 했다고 낼름 소림 대환단을 훔쳐서 준 것 때문에 싫어진...-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08.17 14:01
    No. 13

    ...뜬금없지만 이원연공 1권의 사제지정은 다시 읽어도 감동이더군요.
    암튼,, 구양정이 불쌍하게 된 듯..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란테
    작성일
    06.08.17 15:27
    No. 14

    아..양포가 그넘이었구나..연공이 사제..맞죠?..
    이번 사움에서 깝죽대다 죽어버리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傾皿
    작성일
    06.08.17 23:19
    No. 15

    양포가 그리 나쁜인물도 아니고 좋지 않은 인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포라...양포는 오히려 요즘 물밑듯 쏟아지는 양산형소설들의 주인공을 풍자한 케릭이라고도 생각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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