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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 쥬리크리
작성
06.08.16 20:47
조회
1,837

작가명 : 안병도

작품명 : 폭풍의 검

출판사 :

일단 새로운 본국검법 시리즈가 나온것을 보고 '호오~ 읽어야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은 케텔시절부터 pc통신을 해 와서 pc통신 연재 소설들에는 아주 후한편입니다.

국내 판타지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 pc통신 출신이잖습니까?

드래곤라자, 바람의 마도사... 당시에 대단한 인기였죠.

본국검법도 그때 대단한 인기를 끈 작품이었구요.

어쨌든 나름대로 기대하면서 읽었습니다.

1권만 본 감상은... 으음... 이건 좀 아니다라는 느낌입니다.

뭐, 소재나 기타등등은 그렇다 치고.

캐릭터들의 성격이 영 일관성이 없습니다.

주인공과 인연을 가지게 되는 하씨 살수처녀...

주인공과 서로 죽인다 살린다 싸우다가 별다른 이벤트(?)도 없이 죽었다고 눈물흘리는 장면에서 영 갸우뚱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압박은...

은색눈 소녀.

처음만난 남자보고 냅다 "오빠~"라니.

표지에서나 설정에서나 cool~한 소녀로 예상했던 저에게는 아주 벙찌는 장면이었습니다.

성격들이 이래저래 헷갈리니 감정이입도 완전 꽝입니다.

솔직히 본국검법 2부에서도 주인공이 공주와 연을 맺지 않고 왠 사내놈 따라가는거 보고 흔히 말하는 Y의 삘이 느껴져서 덮었습니다만.

물론 그래서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남성독자 입장에서는 아주 화나는 부분이죠.

그 이후로 안읽었기 때문에 남자놈이 여자로 변신했다거나 했을지는 모릅니다만 분위기로 봐서는 아니었을듯.


Comment ' 5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8.16 22:53
    No. 1

    흐음...그래도 읽을만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06.08.17 01:32
    No. 2

    본국검법 1 2부는 저한테는 안맞더군요...그래서 이것도 안빌렸습니다...
    주인공이 주인공답게 하던지.....주인공이 별다른 활약도 없는데다가 중요도도 떨어지고....
    거기다 무술도 좌좌우어쩌고 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듣냐 말이다....
    차라리 한자식이면 몰라도 .... 일일히 뒷면에 그림을 찾으란 말인가?

    제목이 본국검법이라서 뭔가 우리나라의 뭔가 그런 느낌을 기대했었는데
    죄다 일본인데다가 주인공옆에 주인공노릇하는 녀석이 일본인이고 제목이나 칼이름 분위기 다 일본분위기 나고...........그런 와중에 주인공은 딱히 별다른 활약이 없고..........

    이거 일본소설 아니었나요?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06.08.17 01:36
    No. 3

    2부때문에 1부 나올때 그새를 못 참고 옛날 저 깊숙히 책방 책장에 꼿힌 오래되 노란책을 찾아서 1부를 다 읽고 2부까지 읽으면서 서서히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08.17 11:55
    No. 4

    저는 1부만 읽어봐서 2부, 3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1부는 재밌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계심장
    작성일
    06.09.23 20:01
    No. 5

    나뭇가지// 그건 님이 중국적인 글에 익숙해져서 입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비꼬는 말 즐입니다. 꼽으시면 이런글 올리시지 말던가. -_-^

    솔직히 화산파니 무당이니 검강, 검기, 뭐뭐뭐등등.. 이런거 보다는 본국검법이 더 좋더군요. 어색하고 허술한 무협보다는 이런게 훨씬 잼난다는..-_-

    본국시리즈 화이팅 입니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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