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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글에 대해서 짤막하게 아주 짤막히 비평하자면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너무 몰입도가 깊어서 돈이 많이 나간다. 13권 완결인데 그 책하나당
6백원을 곱해보자...얼마지? 계산하기 귀찮다(__ 퍼퍼퍼퍽!)
일단 1권은 1인칭 관찰자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너무 따분하다구 그냥 놓아버리는
사람들도 종종 있더군요. 그러나 글 뒤로 가면서 그 일인칭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월인님의 심계라고나 할까요? 이 글에서 복선은 많지만 거의
1권이 주류이고 나머지도 1권에서 자세히 생각해보면 나와있습니다.
주인공과 그 주인에 대한 의리. 그리고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일종의
주종관계에 대한 타박. 그리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냉정하고 차가운 주인공의 사
랑은 , 사랑의 방법을 모르면서 가슴으로 속태우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어쩌면 흥미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이 소설에서 피식- 웃음짓게 해주는 모습입니다.
제가 어쩌면 가장 닮고싶어하는지도 모르는 월인님.... 간결한 문체와 스피디한 구
성. 그리고 마지막의 대반전은 누구나 희열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전작인 두령도
마찬가지지요...흐흐 두령도 쓸꺼지만...
월인님...반전이 기대되는 작가입니다. 흐흐...사마쌍협. 꼭 읽어보십시오. 무협에
자그마한 눈이 뜨이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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