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근우
작품명 : 괴수
과거 내가 판타지소설에 입문하게 만든 소설이
근우 작가님의 라니안이었다. 친구 녀석이 잼있다고
한번 읽어 보라고 하길래 무심결에 읽은 것이
이처럼 판/무 소설매니아가 된 계기가 된것이다.
그러기를 6년쯤
올해 중순쯤에 흑기사를 읽게 되었다. 예전 출판되어
나오기전에 연재분을 읽었다가 이상해서 덮은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시립도서관에서 흑기사를 보고 기쁜 마음에
책을 보게 되었는데 . . 아 . . 정말 이런소설 간만에 보구나
생각이 들만큼 기뻤다. 그리고 마지막에가서 . 반전 크윽. . .
(예전에 읽은 연재소설은 김근우님 작품이 아니었던 것이다.
제목만 같을뿐)
그렇게 김근우님의 필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최근 책방에서
괴수라는 책을 보게되었다. 최근에 오리엔탈 판타지 머라고
하면서 나오는 퓨전무협틱한 소설이 있는데 . .
나 감히 단언하건데 . . 진짜 오리엔탈판타지는 괴수라고하고 싶다.
청룡 해태 구미호 호인 등등 우리 옛날이야기에서 들어오던
익숙한 괴수들을 근대와 중세의 과도기적인 시대배경에 옮겨 놓으면서
마치 현대전래동화 ? 현대고전소설 ? 같은 느낌의 소설이 괴수이다.
신수로 불리는 헤카테와 무성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3000년의 세월이
흐른뒤 환생과 전생의 대립 . . 그리고 다른 어떤하나 만각 .
아마 책을 보게 되신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으실겁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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