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 완결까지 읽었습니다
-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일뿐...
오랫만에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책을 비축하려고...;
그런데 출판사 휴가로 인해서 신간도 안나오데요 ;;
그래서 구석탱이에 있던 책들 몇십권 뽑아서 쭈욱 읽었습니다.
페나인의 상인들.
제목부터 '상인'이라는 두글자에 혹해 빌렸습니다,
예전부터 '대작'은 몰라도 '수작'이라는 평가는 받고 있더군요,
1권부터 4권까지, 그러니까 카슨이 죽기 까지는
보통 내용전개가 주인공 시점에서 한번, 카슨 시점에서 한번 이렇게 반복적으로
전개되더군요
카슨이 죽고나서는 대부분 주인공 시점에서 내용이 전개되고요.
두 인물의 반복적 전개라...상당히 새로운 시도를 하신듯..
그뿐만이 아니라,
내용의 스피드한 전개나, 인물들의 특성 등을 잘 살린 수작이라고 볼수 있네요,
그러나 저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왠지 내용이 4권 이후로 잘 안읽혀지더군요,
단순히 내용이 묵직하거나, 문체가 읽기 어려운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책장이 넘어가지가 않더군요,
속독을 하는 제가 한권을 읽는데 무려 1시간이 넘게 걸렷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부분에서 내용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면...
제목과 내용이 전혀 매치가 안되는 것 같더군요
제목에 상인들이 포함된다면 분명 상인들 위주로 나와야 하는데,
물론 주인공과 알이 상인이긴 하지만,
상인으로서의 내용은 1권~2권 초반부가 거의 처음이자 끝인듯..
그리고 그 부분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차라니 페나인의 사람들이 더 나았을지도...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