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너무 술렁 술렁 넘어가는 느낌이다.
평지를 일정속도로 걸어가는 듯. 속도감이 없다.
기어가다가 어느순가 걷게되면 그 속도 차이에 대한 속도감이 생길것이고, 뛰어가다 걸어가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의선은?
독자에 대한 배려에 너무 신경을 썼음인가? 책이 독자를 쥘 때는 쥐고, 풀 때는 풀어야 하는데.. 의선은 독자가 어찌되던 신경을 안쓰는 느낌이다.
읽고 나서 머리에 남는게 없었다. 꼭 군대에서 본 교육비디오 본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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